[미생물 이야기] - 9편 : 유익균을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1 - 하수구 악취제거

스팀잇 동지 여러분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미생물 이야기] - 8편 : 유익균과 양식업 을 포스팅하고 난뒤에 먹거리에 대해서 걱정들을 많이 하셔서 제가 괜한 분란을 일으킨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 위주로 이야기를 하는것인데 사실 새우뿐 아니라 생선, 닭, 돼지, 소고기등도 공장식으로 생산되는 생물들은 건강할수가 없습니다. 가축들을 빨리 크게 하기 위해서 잠을 못자게 할 뿐 아니라 움직이는것에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시간내 병들어 죽기전에 도축 싸이즈를 맞추기 위해서 각종 약품으로 성장을 촉진제를 사용하다보니 항생제도 오남용이 일어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르고 있는것 보다는 알고 피할수 있는건 최대한 피하며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참고 http://m.lg-sl.net/mobile/sciencestory/sciencestorylist/readScienceStory.mvc?storyId=HHSC2013040001

우리가 앞으로 약품보단 유익균에 관심을 더 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함부로 가축을 키우거나 약물로 키운 도축된 고기가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유통 되는것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다 그렇게 유통되거나 비양심적이라는 뜻은 아니라 그런 일부의 비양심적인 부분이 있는데 주의하자는 취지입니다.

주로 공장식으로 키우고 유통하는 업체들이 이에 해당될수 있으니 앞으로 잘 살펴 보며 자신의 먹거리 결정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가 알고 있다 보면 법을 만드는 입법자들도 함부로 가볍게 법을 만들지 않을것이고 그렇게 하나 하나 바뀌어 나가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가 유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유통도 되지 않는 개털의 제품을 홍보하려고 하는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은 멀리 뉴질랜드에서 @aruka 님이 항공비를 부담할테니 '슈퍼 개털 유익균' 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셔서 제가 무료로 유익균을 보내 드렸는데 유익균 값보다 운송료가 더 많이 나와 보내드리고도 미안한 마음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메일로 드리려고 하다가 가정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서 더 많은 동지들이 알면 좋겠다 취지에 오늘은 특별히 9편 : 유익균을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중 하수구 악취에 사용하는 방법을 포스팅 합니다. 유익균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유익균중 괜찮은것을 찾아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단, 여기서 설명하는 방법은 '슈퍼 개털 유익균'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유익균 희석하여 악취나는곳에 뿌린다. 충분히 축축하게 될때까지 뿌려준다.

하수구 및 싱크대 악취에 사용하는 법

집안에 악취가 나는 하수구나 싱크대등 지속적으로 냄새가 올라오는곳은 유익균 1 과 일반 수돗물 50을 섞어서 분무기나 물통에 담아 뿌리거나 흘려 보내준다.

하수구 입구

이때 악취 발생하는곳이 냄새가 심하고 악취의 발원지가 깊고 범위가 넓다고 한다면 뿌리는것보다 흘려보내주는것이 좋습니다.

물통에 섞어서 흘려보내주는 모습

대용량 물통에 섞어서 흘려보내주는 모습

이런 빈물통에 물의 양 50 을 기준으로 원액 1 을 희석하여 섞어서 흘려보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하수구당 1.5리터 병 절반의 용량을 흘려보내주면 2-3일내에 악취가 사라집니다. 악취가 사라진후엔 대략 7-10일에 한번 정도 사용해 주면 됩니다. 이때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바퀴벌레, 날파리등이 사라집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유익균으로는 여러가지 브랜드가 많을텐데, 위의 사용법은 '슈퍼 개털 유익균' 기준으로 말씀드린 내용이라 다른 유익균들 효능과는 차이가 날수 있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오늘은 여기까지 한후 다음편에서 화분등에 사용하는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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