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신선한 가입 4일차 소감

in #kr6 years ago (edited)

아직도 신선한 가입 4일 차 소감/@cjsdns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가 어느 분에 가입 4일 차 소감에 댓글을 달면서 썼던 이야기가 말입니다.
이삼일 포스팅하는 것을 보니 보통 내공이 아니구나 싶더군요.
뭔가 필이 오는 거 있죠. 아 물건이구나 스팀잇의 거목으로 성장하겠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댓글을 달았죠.
스팀잇의 거목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를 아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 내공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정말 적응을 잘하시고 포스팅 또한 남들과 색갈이
분명히 차별되는 무엇인가 있고 자기만의 확실한 색갈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멋지게 성장을 하는 모습에 그저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더없이 감사한 일이죠. 이제는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입장이 맞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바라보는 것으로 교정을
하려고 합니다. 굵을 뿌리는 물론 잔뿌리까지 잘 내린 그분을 오늘 소개를
하는 것은 새로 들어와서 활동하는 뉴비들이 참고를 하고 롤모델로 삼으면
성공적으로 정착할 확률이 높기에 추천을 하는 것입니다.
가입 4일 차 소감뿐이 아닌 그분의 초창기의 활동을 더듬어 보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을 하기에 적극 권하는 바입니다.

오늘 다시 그때의 글을 읽어봐도 아직도 파릇한 신선함이 돋보이니
그때 역시 내가 잘 보았다 싶은 그분은 여러분도 잘 아는 @sindoja 님입니다

가입 4일차 소감 2
https://steemit.com/kr/@sindoja/4-2

이글에 내가 단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cjsdns (66) · 4개월 전
난 방금 지성 논객(Intelligence Review) @yangmok701 님의 ◈ - 늑대는 사악하지도 고독하지도 않다. 읽고 왔습니다. 오늘은 오후 내 내 작심하고 남이 쓴 글들을 보고 보팅 하고 읽고를 반복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만 보고 내 글도 써보자 하는 차에 님의 글을 봅니다. 님의 가입인사에서 수상한 점을 보고 예의주시 하는데 역시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수상하다는 것은 기분 나쁘게 생각할 것은 없습니다. 뭔가 기대가 많이 될 때 쓰는 나의 언어이니 그리 이해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sindoja 님의 이야기는 아니나 지글러 박사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고 교훈적입니다. 한편 인사글에서 보았듯이 스팀잇 내에는 @sindoja 님에게 지글러 박사의 역할을 해주실 분들을 여러분 언급을 하셨더군요. 그래서 말합니다. @sindoja 님도 스팀 잇의 큰 거목으로 자라 주실 것을 당부 가 아니고 지켜보고 싶다는 말입니다. 나도 이제 뭔가 숨통이 트이는 것을 조금씩 느껴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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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doja (55) · 4개월 전
글에서 저에 대한 깊은 신뢰가 느껴지는군요 ㅋㅋ

상호간에 퍼지는 파장을 저는 운 좋게 캐치하여
그것을 활용할 뿐이라서 몸 둘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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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미로 사용을 했어도 지켜본다는 것이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언어는
아닐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그것이 늘 마음에 짐으로 남아 있더군요.
그래서 언젠가는 마음에 짐이 된 지켜보겠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을 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을 가지고 @sindoja 님이 내게 항의나 이의를 제기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고 받아들였음을 알고 있기에 별반 신경 쓸 일도
사실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가끔은 그때 쓴 댓글이 오만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것이 어쩌면 성격이나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순전히 나의 문제지요. 내 자랑이 아니라 평생 쌍욕이나 육두문자를 써본 적이 없는 것은 물론
남을 인격을 무시하는 말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알면
분명한 사과를 하는 성격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결벽증이 있거나 사회 부적응자는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반성문 쓰기 딱 좋은 날입니다.(제목에도 반성문이라 해야겠네요.)
눈 내리는 섣달 열나흘 밤입니다.
차분히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 보고 음력으로는 아직 묵은해이니 이렇게
반성문 쓰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네요.
새해에도 찜찜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요.
잘못이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으리라고 봅니다.

@sindoja 님 그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멋지게 정착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님의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스팀잇에 거목으로 성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겠습니다.
욕심을 조금 더 낸다면 우러러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말을 큰 응원으로 받아주시고 더욱 정진하시기 바라면서 나 역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천운

2018-01-3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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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1월의 마지막 글을 아름답게 장식하셨군요. 늘 뉴비들에게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으며 주시는 천운님께 이 구호를 외치고 갑니다. 가즈앗!!!

1월의 마지막날 2월이 오기전에 하는 이야기 이지요.
새달은 새 마음으로 맞이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역시 프로댓글러 신도자님은 초기부터 남달랐군요.

예 그랬습니다.
포스팅이 색갈이 분명했고 발품을 많이 파는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눈에 띠는 스티미언에서 성공 예약이 아닌 성공 입문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글속에 바늘을 숨겼다 깃털을 숨겼다...
문과생들 대단합니다.
스팀잇이 대단한건지 스팀잇의 보상이 대단한건지
학창시절 모의고사 국어지문도 끝까지 읽어내려가지 못하던 제가
이미지 하나 없는 이 깨알같은 블러그 글를 끝까지 읽고 있단것도 대단하구요
아마 공대생이라 셈이 밝기때문이라 해두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sindoja님은 사랑입니다. ㅋㅋ

저의 첫 가입인사 글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포스팅에 정성스러운 댓글을 달아주시죠.

dakfn님의 말씀처럼 프로댓글러 라고 불릴 정도로요.

또 다양한 포스팅도 진행하시지만, 다른분의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게 보여 너무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sindoja님이 안계셨다면 지금까지 행복하게 스팀잇을 하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아마 진작에 관뒀을 수도 있구요

스팀잇 인기투표가 있다면 분명 상위권에 sindoja님이 계실것 같아요 ㅎㅎ

예! 님의 말씀이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너 자신을 표현하는 당신의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네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정말로 흥미 롭습니다.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로댓글러! ㅎㅎ 배울점이 많습니다 ㅎㅎ

스티미언으로 성공의 지름길은 많이 첮아다니는
성실한 꾸준함입니다.

가입 4일차 소감문으로 이렇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군요. 전 오늘에서야 가입 한달차 기록을 남겼는데... 누군가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님의 댓글에서 인상을 받아서 님의 블러그를 방문 다녀간 흔적을 남겼습니다.
역시 체계적으로 잘하시네요. 전자책 출판을 하신다는데 저는 마음 내킬때 책을
출간하는 1인출퍈사를 운영하기에 더욱 인상을 받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인출판사를 운영하시는군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1인 전자책 출판사이거든요. 종이책은 엄두가 안나서 도전못하고 있어요.

이 포스트를 읽어보고 나서
.
.
제가 작성한 포스트
https://steemit.com/kr/@sindoja/6a4vlv
가 떠올라서
뜨끔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매력있는 이가 있어서
'오 괜찮은데'하면서 겉눈질하다가 사랑하는 이가 간접적으로
알게 되서 느껴지는 찝찝함 말이죠....

그렇기에 저한테 미안해하실 필요없습니다.
미안하다면 제가 미안하죠...

관심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변치 않는 관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원석을 발굴해서 조명해주시는 일-참 멋지네요.
어른의 모습-느껴집니다. 고마워요.
제 찻집에도 오시어 차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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