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

in #kr7 years ago

군대문.jpg

군바리~
며칠 전 강원도의 모 모텔에서 사병이 외박 중 모텔 주인에게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으니 보일러 좀 틀어 달라고 요구하다 모텔 쥔장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병 부대로 들어와 간부에게 보고하였고 부대의 간부들은 그 모텔의 쥔장이 중령 출신이라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며 좋게 좋게 해결해 볼 참이었답니다.

헌데 모텔 쥔장이 자신을 상대 하려거든 헌병대장이라도 와야 한다며~ *&^%&^%$~했답니다.

여기서 잠깐~!!!
좋긴 개뿔이나 뭐가 좋아요 ~&^%$#.....!!
부하 병사가 그리 모욕을 당했으면 수류탄이라도 한 발 들고 가서 까구와야쥐~~
&^%$#...........!!

아님 차선책으로 최류탄이라두 한 발 들고 가 까 버리면 정신 차릴 때 까징 영업 못 했을 텐데~

왜?
우린 우리 아들이며 조카이고 아들친구에게 군바리라고 부르는 걸까요...?!

천조 국에 가면 군인이 정장을 입고 식당에서 식사 할 경우 본인이 계산 하는 일 거의 없다고 하네요.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그에게 음식 값 정도야 그들 덕분에 일상생활을 하는 댓 가치고는 약소함의 존중인거죠~

비행기를 탈 경우도 노약자는 물론이거니와 장애우보다 우선이랍니다.

비행기에 오르고 나서도 혹 상위 등급의 자석이 공석이 생긴다면 당근 제 1빠따로 옮겨 준답니다.

경찰관이 주차위반 딱지를 발부 하려다가도 운전자가 군인임을 알아보면 거냥 푹 쉬세요. 하면서 존중의 경례를 하고 간답니다.

헌데 우린 왜 이런 걸 까요.

몇 해 전 양구에서 일어난 유명한 사건이죠.
10대 고등학생들이 군인2명을 폭행한 사건~
나중에 잡고 보니 상습범 들이었다네요.
군인은 민간인에게 손을 쓸 수 없음을 알고 심심하면 저지른 무용담이라구요~

그 중 한 병사는 얼굴이 함몰된 6주이상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도 지역 주민들 조용히 마무리 하려고 군과 협의만 딥다 했더랬지요.

혹 군바리 등골 브레이커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pc방 한 시간에 2,000원
식당 군인 메뉴 판 따로
택시비 군바리일 경우 미터기 없당~
모텔 방값 10만원
인숙이네 8만원

왜 이곳은 pc방 시간 요금이 2,000원 이냐고 하니 회원제로 운영해서 그렀답니다.
일주에 세 번 이상 오신 분들에게만 회원증을 발부하고 1.200원 받는 다나요 어쨋다나요....!!

군인신분으로 한 주에 세 번 어찌 오심까...*&^%$#....!!

어른이들이 이러하니 학생들이 날 뛴 겁니다.

해서 부근 빡친 사단장 몇이 모여서 주변상가 불매 운동을 했답니다.
위수지역 넓혀 군부대 주변에는 군인들 없당~

택시두 못 타게 군부대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차량 동원해서 실어 나르고요.

단 몇 달 만에 지역에서 항복 이랬답니다.
위 지역들은 군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특수한 지역임에도 ~~

그리고 나서야 피해 군인들에게 사과하고 학생들 잡아다 법대로 했다네요.

그리고 다시 ~~
최근 들어 등골 브레이커지역 자처 한 답니다.

그리고 가끔은 단체로 데모도 하고용~헐....!!

이런 어이없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20180305_085825.png

최근 국방부는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제도를 폐지하도록 한다네요.”

위수지역 진즉에 폐지했어야 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위수지역이라함은 군인이 외박시 한 시간 내로 군부대로 복귀 할 수 있는 거리 내에서 대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교통수단도 좋아졌고 휴대폰도 필수인 시대에 굳이 예전 군의 방식을 따르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벌써 위수지역 폐쇄는 지역경제를 망친다고 빡쳐서 뭔가 준비 중이시랍니다...^^

군2.jpg
(위 그림은 80년초 @cheongpyeongyull군인 시절 총 잊야뿔고 총 찾으러 가는 상상화임다...ㅋㅋㅋ)

청평에서..........울 아들들 조카들 넘 고생이 많다...........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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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에서 유학당시 항상 봐오던 일상이었습니다. 미국 군인들은 음식점이든 어디든 가면 10명의 7,8은 먼저가서 항상 "Thank you for your service" 인사해주고요, 음식점에서는 보통 다들 "It's on me" 하면서 서로들 밥값 내주려고 경쟁?이 붙기도 하죠. 아무도 사주지 않을때는 보통 음식점의 매니저나 서버들이 돈을 받지 않고요, 영수증에는 거의 항상 "Thank you for your service" 친필로 편지까지 써줍니다. 어디를 가도 Military Discount가 항상 붙어있고, 정말 흔히 말하는 benefit이 어마어마합니다. Benefit만 보고 군인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통은 정의감, 애국심에 많이들 자원입대 하더라고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지만 그에따른 위험부담도 항상 있지만요. 육군은 4년근무중 1년정도는 무조건 파병을 가야한다는점... 운이 좋으면 한국,일본 이런곳도 가지만 시리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등 위험한 지역도 가야하니까요.... 저도 한국온지 얼마 안됬지만 이런부분은 좀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징병제기때문에 더 대우해줘야 한다 생각들기도 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 즐거운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정확히 이해해 주시고 댓글로 알려 주셔서....^^

막 화가 납니다.
배려 해주니 권리인 줄 알고 막 대하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천조국 같았으면 정말이지..하아...

그래서 천조나 한해에 국방비로 쓰고도 정치하는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거죠....^^

적극 동감합니다.
안그래도 힘든 군인들이
호구짓을 너무 강요당했어요..

이제 그들도 변할수 있는
이런 강력한 처방이 필요할 때입니다!!

넵.
저도 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다 우리 이야기입니다.

아..위수직역이 그런거군요.
몇년전 남동생 면회가서 외출 어디까지만 가야된다고 식당도 그지역 어디로 가야된다나...
군대가 의무제로 누구나 가고 나라위한 일보다 사건사고 뉴스도 많고 하다보니 이미지가 추락했나봐요. 정작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군대에서 보낸시간을 우스갯소리로 만들고 해서 그런것도 한 몫할까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금같은 청춘 2년을 고생하고 봉사했음을 새삼 느끼네요^^

네.
우린 너무 우릴 폄하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장병 화이팅............!!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뉴비시군요.
항상 응원한답니다.
화이팅...!!

화도 나고,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는 글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뉴비가 팔로우 &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주뵈요......................^^

중령출신인게 뭐~ 어쩌라고... 그럼 사람 폭행해도 되는건지...ㅉㅉ
군인들의 처우가 많이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또 사람들의 생각도!

넵...!!
군인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 되길 바랍니다....^^

군바리라는 표현부터가 비하적 표현이지요...
그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나에게 아들이 있다면 그들도 언젠간 군생활을 해야할텐데...
에고... 저도 제대하고 한참동안 총잃어버리는 꿈, 전쟁 나서 소집되는 꿈 많이 꿨던 기억나네요... ㅎㅎ

전 진짜 잃어버린 경험이 .....ㅋㅋㅋ

헛! 그럼 영창감인데... ㅋㅋ
잘... 찾으셨던거...지요? ^^

광탄 막걸리집 쥔장 어무니가 쌀 독에 보관...ㅎㅎ

위수지역 폐쇄했으면 좋겠어요. 군인장병들이 봉사하는건데 거기다가 덤탱이 씌우고ㅜ 방탄모에 이상하게 붙어있네요 ㅎㅎ
율님 오늘하루도 편안한 하루되세요^^

울 땐 저기에 없음
인기 연예인 아님......끝.......ㅎㅎㅎ

요즘은 교통이 발달해서 지역제한이 의미가 없지요.
해지반대측 입장은 군부대 때문에 지역발전이 더딘 점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는 것인데 부대가 먼저 있었고 이후에 인구가 증가한 점을 보면 그것도 썩 수긍이 가지않는 주장이죠.

넵...!!
변해야지요.
젊은이들은 변하고 있는데 우린 그저 우릴 안 닮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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