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의 자정 일기 - 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내며...

in #kr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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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내며…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그냥 가기는 아쉬워 멍하니 있다가 적는 일기.

요즘은 12시간 넘게 일을 하고 쓰러져 잠이 들면 분주한 꿈에 깨기를 반복 숙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왜 이렇게 일만 하며 살아야 하나 심각한 고민에 빠지지만, 회사에서 줄줄이 오는 문자에 대답하며 일을 정신없이 하다 보면 어느새 진이 빠져 나의 고민은 사라지고 다시 쓰러지고 만다. 정말 울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일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가끔은 그 일도 재미가 있어서 감사한 데 요즘은 같이 일하는 파트너와의 삐걱 걸림으로 안 그래도 많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
내가 제일 견디기 힘든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는 동료와 망할 책임감으로 끙끙거리며 질질 끌고 가는 나.
어떻든 그렇게 지친 하루하루 속에 그동안 나의 일기는 동료에게 받은 스트레스,
법무팀에게 받는 스트레스, 파트너쉽을 맺고 일을 하는 다른 회사에 받는 스트레스 등 온갖 스트레스로 가득했다.
뭐 그 많은 일기를 쓰고도 스팀잇에 올릴 1의 에너지 조차도 없었지만 그렇게 안 오다 보니 내 기억에서 그리고 마음에서 사라지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결국, 파워 다운 하고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를 파워 다운은 참으로 오래도 걸린다. 난 또 뭘 잘못 했는지 파워 다운 조차 한 번에 못 해서 더 오래 걸리는 거 같다.
아무튼 이렇게 12시간 넘게 일만 하면서 진을 다 빼면서 겨울이 다 가버리고 봄이 코 앞이다. 언제쯤 잔잔해질까… 잔잔해 지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정신없이 바빴던 오늘 하루도 무사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내일은 제발 조금만 덜 바쁘기를 동료가 하루라도 빨리 자신이 할 부분을 해서 넘겨주기를 아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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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동료라 함은, 2년 전부터, 혹은 훨씬 그 이전 부터 고민해오던 그 사람을 말하는 가요?

그거라면 정말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큰일 나겠군요.

퐁당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어요. 퐁당님 아이디가 이렇게 반갑다니 ㅠㅠ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전 회사를 옮기고 이사까지 했어요. 저 동료는 지난겨울에 새로 들어온 동료에요. 어디 가든 꼭 한 명씩은 있나 봐요.
건강 잘 챙기시기요. 가끔 흔적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전 직장에서도 불편한 관계의 동료가 있었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죠? 가끔이나마 들러 기별 남기겠습니다.

퐁당님 기억이 맞아요. ㅎㅎ 그때 그 동료는 제가 불편했다기 보다는 팀(매니저)가 불편해 했는데 제가 거기에 동참하지 않아서 ㅋㅋ 덕분에 제가 매니저 눈 밖에 나는 사건이 생겼었죠 ㅎㅎㅎ 그러고 보면 저 참 사회생활 정말 못 하는 거 같습니다 ㅋㅋ

아...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그 매니저도 참..
내 편이 아니면 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은 ... 읍읍읍..

오 정말 오랜만에 오신것같아요
정말 전쟁도 나고 난리네요
파워다운 ㅠㅠㅠㅠ

용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죠?
건강 잘 챙기시길요. 좋은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도잠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늘 건강 주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하시길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건강은 챙기실 수 있길...

오랜만에 뵈어요.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건강하시죠? 요즘은 밤에 잘 주무시는지...
건강 늘 잘 챙기시기를 바랄게요.

어떻게든 최악은 피해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일출을 맞이한 후 잠드는 일은 아직도 종종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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