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天子文(제282구-稽상再拜)

in #kr3 months ago (edited)

稽(머리숙일계)상再(둘재)拜(절배)

머리 숙여 이마를 조아리며 두번 절하고

절하는 법도는 민족마다 종교마다 다르다. 유교식으로 절하는 법도 는 참으로 어렵다. 지금은 거의 다 없어졌지만 제대로 하자면 성균관 학사에게 많이 배워야 한다. 어떻게 하든 충효심 발현의 정표이기 때문에 절하는 요식의 경중 속에 사람의 진심이 꼭 담긴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미덕의 차원이다.

유교식으로는 두 번 절한다. 하늘과 땅에 절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 런데 불교식 절은 삼배로서 천인지지새배에 절한다. 어평게 절을 하든 나의 모든 것을 하늘과 땅에 그리고 세상에 받들어 올린다는 말이다. 그렇게 해야만 범아일여梵我一如가 되기 때문이다.

*범아일여 ;인도 세거 지않은 하나
2주의 근본원리인 브라만과 개인의 본체인 아트만이 다르지않은 하나라는 사상.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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