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1권 / 1. 십회향품 ③ -6

in #kr2 months ago

‘또한 버리는 것을 생각하며, 법의 태양이 원만하여 지혜의 빛이 널리 비치어 보는 데 장애가 없으며, 생겨날 것이 없는 데로부터 모든 부처님의 법을 내어 여러 가지 수승하고 높은 선근의 주인이 되며, 위없는 보리심을 내고 여래의 힘에 머물러 일체 지혜에 나아가며, 모든 마군들의 업을 깨뜨리고 중생의 세계를 청정케 하며, 법의 성품에 깊이 들어가 전도를 영원히 여의고, 선근과 큰 원이 모두 헛되니 아니하며, 이와 같은 보살들이 그 국토에 충만하여 이와 같은 곳에 태어나서 이와 같은 덕이 지어지이다.’

‘항상 불사를 지어 부처님의 보리와 청정한 광명을 얻으며, 법계의 지혜를 갖추며, 신통력을 나타내어서 한 몸이 모든 법계에 충만하며, 큰 지혜를 얻고 온갖 지혜로 행하는 경계에 들어가서 한량없고 끝이 없는 법계의 구절과 뜻을 잘 분별하며, 일체 세계에 조금도 집착이 없으면서도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널리 나타나며,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의지할 데가 없으면서도 능히 일체 법계를 분별하며, 불가사의한 깊고 깊은 삼매에 잘 들어가지이다.’

‘일체지에 나아가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머물며, 모든 부처님의 힘을 얻어 아승지 법문을 열어 보여 연설하되 두려움이 없느니라. 또한 삼세 모든 부처님의 선근을 따르며, 일체 여래의 법계를 두루 비추어, 일체 부처님의 법을 능히 받아 지니며, 아승지의 모든 언어의 법을 알아 불가사의하게 차별한 음성을 능히 내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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