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2권 / 3. 십회향품 ⑤ - 15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손가락과 발가락을 구걸하는 이에게 보시하되 견정진보살과 염부제자재왕보살과 다른 무량한 보살들과 같이 하나니, 보살이 그 때에 얼굴이 화열하고 마음이 편안하며, 전도한 일이 없이 대승법을 의지하여 아름다움의 욕망을 구하지도 않고, 명예를 숭상하지도 않으며, 다만 보살의 광대한 뜻을 내어 간탐과 질투의 일체 모든 때를 멀리 여의고 여래의 위없이 묘한 법을 오로지 구하느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적에 여러 선근을 거두어 모두 회향하나니,‘원컨대 일체 중생이 가늘고 긴 손가락을 얻어 부처님과 다름이 없으며, 일체 중생이 고르고 원만한 손가락을 얻어 아래위가 서로 어울려지며, 일체 중생이 붉은 구릿빛 손톱을 얻어 손톱이 볼록하고 청정하여 거울처럼 투명하며, 일체 중생이 잘생긴 손가락을 얻어 십력을 구족하며, 일체 중생이 대인의 손가락을 얻어 가늘고 고르며 어긋나지 않으며, 일체 중생이 바퀴살 무늬 있는 손가락을 얻어 손가락 마디가 원만하고 손금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원컨대 일체 중생이 연꽃 같은 만 자 모양으로 손금이 돌아가는 손가락을 얻어 십력의 업보로 된 상호로 장엄하며, 일체 중생이 광명의 장인 손가락을 얻고 큰 광명을 놓아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세계를 비추며, 일체 중생이 잘 펼쳐지는 손가락을 얻어 능숙하게 분포되는 그물 무늬 막이 구족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손가락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청정한 마음을 얻게 하려는 연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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