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2권 / 2. 십회향품 ⑥ - 12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사랑하는 처자로써 보시하되, 마치 옛날의 수달라태자와 현장엄왕보살과 다른 무량한 보살들과 같이 하느니라.”
“보살이 그 때에 일체 지혜의 마음에 의하여 온갖 보시를 행하며, 보살의 보시하는 도리를 닦는 데 그 마음이 청정하여 중간에 후회함이 없느니라.”
“가진 보물을 모두 버리어 일체 지혜를 구하며,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깊은 뜻을 청정하게 하여 보리행을 이루고 보살의 도를 관찰하며, 부처님의 보리를 생각하여 부처님의 종성에 머물게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하는 마음을 마련하고는 결정코 여래의 몸을 구하며, 자기의 몸은 모든 것에 속박되어 자재하지 못함을 관찰하느니라.”
“또 그 몸으로 중생들을 모두 포섭하되 마치 보물섬이 일체를 베풀어서 만족하지 못한 이를 만족케 하듯이 보살도 이와 같이 중생을 호념하며, 자기의 몸으로 제일가는 탑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다 환희한 마음을 내게 하느니라.”
“세간에 대하여 평등한 마음을 내고자 하며, 중생을 위하여 청량한 못이 되고자 하며, 중생에게 모두 안락을 주고자 하느니라.”
“중생을 위하여 큰 시주가 되려고 하며, 지혜가 자재하여 보살이 행할 행을 알고자 하며, 능히 이와 같은 큰 서원으로 장엄하고 일체 지혜에 나아가려 하며, 가장 높은 지혜와 복전을 이루려 하느니라.”
“널리 중생을 염려하여 항상 따라 수호하려 하면서도 능히 자신의 이익을 마련하여 지혜의 광명을 세상에 두루 비추려 하며, 보살의 보시하는 마음을 항상 부지런히 생각하고, 여래의 경계를 관찰하기를 항상 좋아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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