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제8장 안에서 찾자
내가 곧 화두
돌과 돌이 부딪쳐야 불이 번쩍 난다. 그런데 돌을 양손에 들고 '이 뭣고?' 하면서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무엇을 쓰려는가. "번쩍!" 하고 내려놓고 또 "번쩍!" 하고 내려놓으면 되는 것을 '어느 큰스님이 주셨다' 는 생각에 내려놓지도 못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니 벌써 나와 화두가 둘이 되었고 집착이 붙어서 잘못 들어가는 것이 된다.
나마스테 ()()()
2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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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9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