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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감상&잡담

공모전 끝날 때까지 여기서 놀겠습니다.

코인부분묘사할때 디테일함이 있네요. 마치 직접 겪어보신듯한...

그리고 상황은 최악으로 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쳐나갈지.. 카톡의 1이 사라지길 ..

죽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는 말이 절망적으로 들리지만... 저 상황은 딱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차라리 F한테 돈을 빌리지.. 그리고 아직은 안된다고, 치료를 하고 한국으로 오라고 하는 장인어른과, 보고싶지 않다고 다시는 연락을 하지말라고 하는 아내의 대답이 사뭇 공기가 다르네요.

이 일로 전화할 곳이. 멀리 외딴곳에 홀로 유기된 개의, 낯선 이국땅에 홀로 버려진 노인의 심정을 그는 알 것 같았다.

확.. 와닫습니다...

주인공입장에서는 눈이 돌아가고 가슴이 콩닥콩닥
입술은 바짝 타들어갈만합니다
당장 그녀를 만나야하는데 방해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주인공이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갈지
흥미롭네요

정말로 패닉스위치가 켜진 이후부터 점점 더 불안과 위기로 달려버리네요.
기차를 타려고 하는데 그 기차를 타면 불안함을 향해 더 빠르게 가까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당장이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톡을 날려주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만이라도 꼭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그녀의 내면도 궁금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는 않군요. 글이 계속 올라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들을 겁니다.

우선 방 청소를 하세요.

어후. 어지를 틈을 안주네...

저도 방 청소를 해야겠네요.

중간에

대부분의 돈은 코인에 묶여 있었다.

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가 랏소베어는 챙기지 않았을까요? 말은 못해도 들어는 줄텐데 말이죠...

가방이 이미 꽉 차지 않았을까요...

코인 이야기에 깜놀했어요 ^^ 역시 스팀잇에서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게 느껴집니다~

주인공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져 목이 콱 틀어막힌 듯합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읔

사면초가라는 게 이런 상황을 말하는 거군요. 누가 저 남자에게 돈 좀 꿔줄 사람? 비행기 타야 하는데!

계속 읽으면서 분명 주인공이 아내에게 큰 잘못을 한 것 같은데.. 그 잘못의 심각성을 아직까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지금 저렇게 패닉상태에 빠져서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그렇죠. 관계에서 일방적인 건 드무니까요.

잠시 커피를 마시며 샘의 글을 읽어봅니다 주인공 그는 정말 진퇴양난이네요 그의 소원을 풀어 주러 제가 당장 프랑스로 달려가고 싶네요
제발 그때까지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한 수식어를 배제한 채 정확한 명사와 동사로서 절제되게 묘사하시는 서술기법에 점점 빠져듭니다
글을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소설 속의 주인공인 것 같아 감정이입이 되어 긴장감과 재미가 증폭됩니다
6편이 기다려집니다

아, 집주인에게 방세 체크를 미리 주면서 날짜 잘 지켜 입금해달라는 이야기, 너무 생생하게 와닿아서 주인공에게 급하게 감정이입이...

이제 시간이 나서 글 읽었습니다.
그냥 글을 보면서도 답답하네요. 가까운 이가 적이라더니 딱 인듯합니다.
보기도 싫고 이야기 하기도 싫다는데, 도대체 무엇을 잘 못해서 그런지...

아니 왜 홱하고 달라진거죠. 같이 있어주겠노라 결혼식갈 옷 챙겨와달라 해놓고.. 비행기 좀 끊어달라는게 거지같았나.. 무슨 황당황당하네요. 사람을 사지로 몰아붙이네요. 이유가 다음엔 나오겠지요?

긴박감이 느껴지네요.
볼수록 몰입하게 됩니다.
잘 봤습니다.

내 인생에 전부 였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싸늘한 변신..
모르는 곳에 홀로 벼려진개. 노인 그 표현은 모든걸
말해주는것 같아요. 슬프네요~~

아.... 관계의 단절, 극한의 외로움.. 마지막 부분에 이를수록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세상은 그에게 왜 이리 잔인한 걸까요.

코인에 돈이 묶여있다니 ~ ㅠㅠ
그가 대체 어떤 상태였길래 그녀의 가족들이 다 외면을 ~
그의 상태는 지금 말 그대로 패닉이군요~
나 같은면 소리지르고 난라가 났을듯 한데 ㅠㅠ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너무 뭐랄까... 망가진 상태?같다고 느꼈습니다. 확실히 이런상태로는 그녀와 장인어른 쪽을 만나봐야 더 안좋은결과 밖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이 남자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아무도 그의 얘기를 듣고 믿어주지 않는 걸까요?
점점 그와 그녀에게 있었던 일이 궁금해집니다.

남자의 사정이 너무 딱하네요... 서로에게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심정을 내비춘다는게 정말 버려진 기분일것 같아요 ㅜ

(아 몰라몰라 다 너무해!!!!!!!!!!)

[끽연실] 트위터

Love that's gone by La Sera

딱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버리는 장조의 음악을 들으니 뭔가 영화 마지막 크레딧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간만에 듣는 노래라 꿋꿋하게 드리고 갑니다.

밤에 한 번 더 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인공이 자폭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 걸까요?

정상인 사람들도 가끔 그렇지 않나요. 정말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겠지요. 그런데 자폭이라고 하면 어떤 것인지. 더 패닉이 되어버리면 어쩌죠.

자...폭로?

꼭 자폭로를 안하셔도... 읽은 사람이 있을 거예요. 주인공이 더 외로워지거나 냉대받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이 그렇게 해주세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다가 그러고 싶네요. 김작가 올마이티ㅋㅋ

하루 일과를 끝내고 락스미스로 이 곡을 열심히 연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좋았던 시절이죠.

그러다 심적 여유가 없어져서 1년 이상 손을 놨습니다. 어느날 기타가 너무 불쌍해서 다시 잡아 봤는데 70% 정도 소화하던 게 15% 될까 말까 하더군요.

기타도 같은 생각을 했을 거예요.

아내가 아직 알려주지 않았던 새로 갱신된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안되는거였나요...?

아무튼 이모저모로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도 있지만 저 역시 자살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번씩 복장터지는 일이 생기고 있어 밥이 안넘어가네요. 랏소베어를 아끼는 주인공이라도 뭔가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ㅎㅎ

전에 제이미님이 '가스라이팅'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쉽게 말하면 자기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모는 짓거리를 말하는데 그때는 몰랐다.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날지.

이런...이런 건 소환으로 해주시지ㅠㅠ

서글프다. 공모전을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누군가에게 넘어야 할 장애물이 된 상황이.

6000글 실화입니까.

포스팅은 70개...그것도 흑백챌린지랑 타이틀 빼면 60...

댓글 중 가즈아에서 쓴 ㅋㅋㅋ의 비율이 그려져요.

멋진데요. 6666글에서 다시 뵙죠.

제 포스팅 대댓글 비율이 가즈아 ㅋㅋㅋ보단 크길 바래봅니다. ㅋㅋㅋ

점입가경 되고있군요 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출근하려던 길 이었는데 이 글 읽고 엉엉 우느라 화장 다 지워졌어요. ㅜㅜ ㅠㅠㅠㅠ

조만간 1부 끝내고 재미난 글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에구
1편으로 내려 갔다 오겠습니다

갑자기 코인이 등장 "두둥!"

코인이란 한마디에 집중이 "두둥!"

코인이 팔아서 집에 돌아 가게 될것 같은 느낌 느낌 !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고 겹치면서
점점 미궁속으로 몰아져 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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