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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버리는 장조의 음악을 들으니 뭔가 영화 마지막 크레딧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간만에 듣는 노래라 꿋꿋하게 드리고 갑니다.

밤에 한 번 더 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인공이 자폭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 걸까요?

정상인 사람들도 가끔 그렇지 않나요. 정말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겠지요. 그런데 자폭이라고 하면 어떤 것인지. 더 패닉이 되어버리면 어쩌죠.

자...폭로?

꼭 자폭로를 안하셔도... 읽은 사람이 있을 거예요. 주인공이 더 외로워지거나 냉대받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이 그렇게 해주세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다가 그러고 싶네요. 김작가 올마이티ㅋㅋ

하루 일과를 끝내고 락스미스로 이 곡을 열심히 연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좋았던 시절이죠.

그러다 심적 여유가 없어져서 1년 이상 손을 놨습니다. 어느날 기타가 너무 불쌍해서 다시 잡아 봤는데 70% 정도 소화하던 게 15% 될까 말까 하더군요.

기타도 같은 생각을 했을 거예요.

아내가 아직 알려주지 않았던 새로 갱신된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안되는거였나요...?

아무튼 이모저모로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도 있지만 저 역시 자살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번씩 복장터지는 일이 생기고 있어 밥이 안넘어가네요. 랏소베어를 아끼는 주인공이라도 뭔가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ㅎㅎ

전에 제이미님이 '가스라이팅'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쉽게 말하면 자기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모는 짓거리를 말하는데 그때는 몰랐다.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날지.

이런...이런 건 소환으로 해주시지ㅠㅠ

서글프다. 공모전을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누군가에게 넘어야 할 장애물이 된 상황이.

6000글 실화입니까.

포스팅은 70개...그것도 흑백챌린지랑 타이틀 빼면 60...

댓글 중 가즈아에서 쓴 ㅋㅋㅋ의 비율이 그려져요.

멋진데요. 6666글에서 다시 뵙죠.

제 포스팅 대댓글 비율이 가즈아 ㅋㅋㅋ보단 크길 바래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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