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04.18 일

in #kr-diary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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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에 방영되었던 너목보8 - 12회. 여기에 프랑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프랑스 현지 팀이 나왔다. 사연을 들어보니 자가격리를 기꺼이 감수하고도 한국에 들어왔다고 했다. 공연을 위해서.

이 얘기를 듣고 생각해봤다. 저들이 마냥 한국이 좋아서 팀의 일정을 통째로 바꿔 한국에 온 것일까? 아니면 한국 측에서 선뜻 무시못할 거금을 제안해서 온 것일까? 아니 그보다는 어차피 프랑스에서는 공연도 못하고 놀고 있으니 차라리 2주 격리를 하더라도 뭐라도 할 수 있는 한국에 가자 하는 사정이 아니었을까?

여러모로 관리(?)되는 한국에서는 적은 관객이라도 모셔놓고 공연할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섰기에 왔을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세계 유명 뮤지컬팀의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한국이다. 한국이 선진국이다.


저번 마마무때도 그랬지만 키워드나 음색같은 조건들말 봐서는 "말도 안돼~" 하는 사람들이 진실된 실력자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도 키워드로 봐서는 믿기 힘든 출연자가 있었는데, 안재욱은 과감히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통곡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안재욱과 제작진이 미리 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드라마같은 끝마침이었다.

포크송이 유행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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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저 빼고 다들 노래 잘 부르시는 듯 ㅋ

그렇죠? 한국에 노래 잘 하는 사람 참 많아요~
(저도 박수치는 쪽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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