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2 (Untitle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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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를 준비하며 녹음관련 글들을 틈틈히 찾아보고 지식을 쌓아놓으려 하는데 쉽지는 않다. @flightsimulator 님께서 친절하게 써주신 녹음관련 포스팅을 열심히 읽고 잡음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골든웨이브와 사운드포지라는 처음 들어보는 프로그램들을 다운 받았다. 잡음제거하는 과정을 올려놓은 10분짜리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메모를 했다. 그렇게 오늘 쓸 머리를 다 썼다.
암기를 못하고 수학을 잘 해서 이과를 선택했는데, 왜 그랬을까. 난 문과를 갔었어야 했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이과 문과와 전혀 관련없는 전공을 선택한 걸 보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었나 싶기도 하다. 그 전공 역시 또 다른 프레임의 덫이 었지만.. 세상은 정말 이분법적인 잣대로 사람을 프레임에 가두는데에 재능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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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누끼를 딴다.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기획서와 각종 ppt 문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맵핑 작업은 하기 때문에 누끼를 딸 때가 있다. 누끼는 이미지에서 특정 사물만 포토샵으로 오려내는 작업이다. 나의 1차 클라이언트는 문서에 올려진 이미지들의 누끼를 따 줄 것을 요청했다. 불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나는 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잘 들여다보지 않는 페이스북을 잠깐 보다가 놀라운 광고를 발견했다. 바로 누끼 쇼핑몰. 예전에 우스겟소리로 이야기하던 걸 누군가는 비지니스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누끼 하나에 300원을 받는단다. 누끼쇼핑몰에서 알바를 하는게 나을까, 내게 주어진 누끼를 돈 주고 알바쓰는게 나을까. '누끼쇼핑몰'의 존재 자체에 약간의 우스운 충격을 받은 오늘이다. (설마..AI가 따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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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에 들어갈 bgm을 찾아 헤맸다. 유투브에서 저작권 무료 음악을 따로 검색해서 다운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리스트업된 음악들을 누끼 따면서 들었다. 팝, 재즈, 클래식, 힙합 등등.. 무료의 한계는 라우브같은 힙한 감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리듬이 정직했다. 아쉽기도 했지만, bgm은 친숙하고 질리지 않으며 팟캐스트 이미지에 맞아야한다는 기준이 먼저인 것 같기도 했다. 사운드클라우드에도 프리 다운 음악들을 찾아서 들어봤다. 그렇게 나는 몇 백곡은 들은 것 같다.
뭔가 재즈가 이미지에 맞을 것 같았다. 재즈도 그 안에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고 여러 장르가 들어있는데, 왠지 재즈BGM을 들으니 배철수 아저씨가 아침 라디오 멘트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재즈말고 딴 걸 해야할까. 후보곡 몇 곡을 다운받고 지쳐서 창을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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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글을 잘 써지게 하고, 생각을 정리하게 한다. 그렇게 하루의 사이클은 점점 더 뒤로 밀려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조금은 지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가도 피곤해서 다시 잠이 드니, 거의 점심을 먹고서 부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도 되겠다. 아침에 일어나 과일주스를 갈아 마시고, 잠시 산책을 한 후 책상 앞에 앉는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상상하지만,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하루의 시작이다.
스티미언들은 확실히 아침형 인간인 것이 분명하다. 글이 올라오는 시간대나 댓글, 보팅이 이루어지는 시간대를 보면 퇴근 후 저녁 7시에서 12시 사이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지금 같은 오전 1시 이후에는 뭔가 전멸한 듯 체류하는 인원이 줄어든다.
모두가 자러 간 공간에 글을 남겨놓는 기분이 든다.

모두가 자러 간 공간에 잠못들고 눈팅하다 반가운 마음에 남겨봅니다. 저는 시도하다 늘 실패하는 것... 그것을 누끼라고 하는군요. 팟캐스트도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올빼미형이신가봐요. :)
^_^ 전 주로 아침에 스팀잇을 합니다... 팟캐스트도 준비하시고 대단하세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 상쾌하게 스팀잇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ㅎㅎ 팟캐스트는 시작도 하기전에 이렇게 광고만 해놔서 큰일이에요 ㅋ
으하하. 이런.
P 님께서 제가 하는일을 비슷하게 하고 계시다니 반갑고.
짠......합니다. 호호호.
저는 요즘 킵잇영상 만들면서 누끼작업을 꽤 했어요. 으으으. 누끼작업 할때마다 맘이 이상하게 불안해요. 내가 지금 이걸 할때가 아닌데에~!!! 하는 느낌이랄까?!
음악 고르는것도 진짜 일이라, 저는 채널스팀잇은 KEEP!T+오디오북 두개만 딱 정해놓고 말았는데.. 아쉽기는 해요. 하지만 그것까지 더 욕심내기엔 여력이 읎습니다....너덜너덜 ㅎㅎ
아참, 스팀잇 안에 프로 올빼미도 꽤 많답니다!(물론, 저도)
음악은 어느 정도 선 안에서 고르려고요. 더 들으면 귀가 마비될 것 같아요!!ㅎㅎ 필통님은 저랑 하루 일과의 교집합이 정말 많으실 것 만 같아요.ㅋㅋ
누끼... 예고 졸업하고, 대학 전공도 관련학과 졸업, 방송아카데미 들어가서 교육 수료하고 나름 그 쪽 업계에서 일하겠다고 포부를 가진 친구가... 그 쪽 세계에서 누끼만 계속하며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을 받고 있다가 결국에는 학을 뗀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음악 선곡하는 것은 정말 평소에 음악 많이 듣는 분은 힘들지 않나요? 저는 방송 볼 때마다 딱 저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올 때마다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ㅎㅎㅎ
채널스팀잇 시작하는 bgm이 필통님과 어울리면서도 계속 듣기에 좋은 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듣던 음악들 같은 느낌을 찾으려 하니, 무료bgm안에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라우브가 bgm만들어서 판다면 사고 싶네요!ㅋㅋ
채널스팀잇 BGM은 필통님과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목소리도 경쾌하고 ㅎㅎㅎ 진짜 다들 대단하시다니깐요. 저작권 때문에 그래서 다들 클래식을 자주 이용하나 봅니다. ^^; 라우브가 누군지 잘 몰라서 지금 찾아서 샐러드 들어봤는데... ㅎㅎㅎ BGM 만든다면 괜찮겠네요. 정말.
제 노동요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가수랍니다 ㅋㅋ근데 샐러드는 뭐죠??
샐러드... ㅋㅋㅋ 죄송합니다. 어제 저녁에 유튜브에 라우브 검색했는데... 작성자 닉네임이 샐러드였는데 저는 제목이 샐러드인줄... ㅋㅋㅋ 그래서 왜 제목이 샐러드일까 고민하면서 그 노래 들었답니다.
제가 어제 듣던 원곡은 Lauv - Easy Love였습니다.
ㅋㅋ제가 모르는 노래가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새로운 채널을 알게 됬네요 ㅎㅎ
어도비 오디션도 꽤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노이즈 감소 기능도 있다죠.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최초 녹음시 가장 좋은 퀄로 녹음하는게 최고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문의하시면 자문 드릴게요.
전 베가스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로 녹음을 하려고 하는데, 애초에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설정이 베가스에도 있는지 찾아보고 있어요. 아직은 아는게 없어서 질문을 드릴 수 조차 없는 수준이에요.ㅎㅎ 공부하면서 더 여쭤볼께요 감사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