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inting] 살아 숲쉬는 곳

in #kr-art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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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 72.7×90.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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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더 이상 동물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아도 되었던 시점부터 현대사회의 잔인한 도축업과 과잉 육식 문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무엇인가 눈을 마주치면 그것에 대해 내 감정을 이입하며, 때론 동일시하기도 하고, 존엄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이 체험이 결여된 사회에는 과잉 육식 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인간의 감정에서 멀어진다. 내가 숲 그림을 그리는 한 조각 이유가 여기에 있다.

@amazonn님이 또 기막힌 제목을 정해주셨네요. 살아 숲쉬는 곳!




@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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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숲쉬는 곳"

copyright (c)amazonn
맘에 드신다면 thelump님만 쓰세요 ^^

아마존님은 작명의 달인이시네요. 살아 숲쉬는 곳...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그림 역시 좋지만,
@thelump님의 그 한조각의 이유가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그림이 사람과 자연 사이의 링크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림이 숲의 색과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심지어 배경이 숲에 있는게 그림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갤러리에서 찍는 것보다는 숲에서 찍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림이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더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그림이란건 놓여진 장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군요.
배우고 갑니다

놓여진 장소가 그림 보는 경험의 90%를 좌지우지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동물과 더이상...
그랬군요 서로 눈을 마주쳐야서로에 대한 존중이
생기나봐요 글 도 좋고 숲을 그리는 이유도 좋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고기를 안먹는건 아니지만.. 저 말들을 제가 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쨌든 숲을 직접 보니까 좋더라 - 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였던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힐링하고 가용^^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셔요!

나무와 눈 맞추기. 오쟁님의 그림을 통해 나무와 눈을 맞추는 시간 좋네요 : )

제 그림을 통해 연결되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자연 속 미술관.. 이 시리즈 정말 좋네요 ㅎㅎ

그림들고 가서 화보촬영 많이 해야겠습니다 ^^

숲은 사라지지 않겠네요.ㅋ

그림 너무 좋습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숲을 즐기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제가 직장인이 아니라서 평일 낮에 숲에 가면 거의 아무도 없어서 .. 정말 지긋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ㅎ

저도 제목을 지어봤습니다.

태초의 시선
숲이라는 이름의 빛과 어둠
생명과 그대의 숨결

그냥 제게 드는 느낌을 표현해 봤습니다.

오오옷!! 태초의 시선이 마음에 드네요. 제 의도와도 가장 부합하는 것 같고요. 소중한 제목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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