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inting] 명화 재해석 - 카라치

in #kr-art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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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carracci) 라는 화가의 'the Triumph of Bacchus and Ariadne' 라는 작품의 일부를 내 붓질로 다시 그려봤다. 그냥 미술사 책을 뒤적거리다가 마음에 드는 표적을 발견했을 뿐, 어떤 화가인지 이게 어떤 내용의 그림인지는 별로 관심 없고 모른다. (미술사 책에 나올 정도면 졸라 유명한 사람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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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 / 53 ×65.1cm





@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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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잘 모르겠지만 오쟁님의 새로운 해석은 늘 감탄하면서 보게되는 것 같아요.. 크!!

제 해석에 감탄했다면 이미 미술을 잘 알고 계십니다...라고 제 속에 있는 말을 철판 깔고 염치없이 꺼내봅니다 ㅎㅎㅎㅎㅎ

줌인 되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전체 모습을 보니 엄청 느낌있네요.

감사합니다! 눈을 뿌옇게 뜨고 보시면 더 제 의도에 가깝습니다 :)

명화의 재해석 시리즈는 언제봐도 좋네요ㅠㅠ

나중에 시리즈로 한꺼번에 미술관처럼 해도 정말 멋일을듯 싶어요!!

금손포스팅에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제게 미술관 빌려주면 한번 크게 해보고 싶네요. 저 원화들까지 다 옆에다 걸어놓고요 ㅎㅎ. 그럴 일은 없겠죠. ㅋ

멋집니다. 벽에 걸리니 더욱 세련됩니다.
요즘은 풍경화는 안 그리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thelump님 풍경화의 색감이 더 좋아요 ㅎㅎ

풍경화도 창고에 많이 있는데요, 더 정성스럽게 보여주려다보니 계속 머뭇거리게 되네요. ㅎㅎ 제 풍경화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쟁님 글을 엄청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 드네요. 밀린 글은 천천히 볼게요. 저는 이런 그림의 질감이 참 좋더라고요. 작품 활동을 이렇게 쉬지않고 하시다니 ㅠㅜ 존경스런 마음이 듭니다.

스팀잇 하는게 생각보다 엄청 고강도 노동이잖아요. 이웃들의 글이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과거에 작업했던 것을 주로 풀어놓고 있어서요 언제 밑천이 떨어질지 모릅니다 ㅎㅎ

전시회 안하시나요?
화면 속이 아닌 벽에 걸려있는 오쟁님들의 그림을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

그러게요. 그냥 그림 전시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마땅한 기회를 마련하면 당연히!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겠으니.. 그때 꼭 방문하여주시길 바랍니다..ㅎㅎ

일상의 잡음 속에서 음을 발견하는 일도 그렇고, 세계를 자기만의 색으로 재구성하는 일도 그렇고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카라치라는 화가의 그림이 thelump님의 내면 깊숙히 들어갔다 나왔다고 생각하니 그림만으로도 thelump님의 세계를 아주 조금은 엿본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작품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

훌륭한 인풋의 재료가 있으면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즐거운 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재창조, 2차 창작 뭐 이렇게 부를 수 있겠고, 반대로 말하면 숟가락 얹기 정도가 되겠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명한 색상이 너무 좋네요. 캔버스옆에 붙은 두개의 붓도, 작품이 걸려있는 페인트자국이 도드라진 벽면도 (작품과 함께 있어서인지) 무척 근사해 보여요 :'0

벽면은 원래 다른 작업을 위해 막 칠해놓은건데.. 귀찮아서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나름 괜찮은 배경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지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magical님의 의견을 들으니 더 확신이 듭니다!

화려한 색채로 멋지게 부활했네요. 감탄했습니다.

저는 대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두 그림을 나란히 보여주셔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더 친절하게 보여줄 방법이 없나.. 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해본 것인데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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