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포털 #28 - 픽션

에피소드 28. 마법으로 새로운 인연 1

제국의 수도에서 허드슨 남작 영지로 돌아온 민호는 1층 판매점에서 판매현황을 점검했다.

크리스 부부는 너무 일을 잘 해주고 있어 칭찬과 함께 두둑한 현금 보너스를 주었다.

부족한 물품을 다시 지구로부터 가져와야 할 필요가 있었다.

지구로 가서 환전했을 때 30억 정도가 되도록 실버바를 골드바로 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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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을 통해 지구 집으로 넘어왔다.

금 처분 금액이 지난번보다 2배가 넘으니 일단은 금은방 사장을 만나서 얼마까지 처분가능한지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민호는 SUV를 타고 루나골드로 향했다.

금은방 사장 태산은 반갑게 맞아주었고 이번에도 30억을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요즘은 금값이 계속오르니 돈 많은 사람들은 골드바로 사서 재테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금은방을 나와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떤 노인이 벽보를 붙이고 있다.

벽보를 보니

"백팩을 잃어버렸다.

백팩에는 노트북이 있고, 10몇년동안 일했던 주요한 자료가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관한 USB와 아내가 사용했던 핸드폰이 있다.

갖고 계신분을 꼭 연락달라. 아내의 사진,동영상이 있는 USB와 핸드폰만이라도 찾게 해달라."

그 노인은 얼마전 암으로 아내와 사별했다고 한다.

가방을 잃어버린 이후 지하철 근처인거 같아 이렇게 몇일동안 길거리에 벽보를 붙이고 있다고 했다.

사연이 너무 안타까와 민호는 같이 찾아주기로 했다.

노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민호 : "어르신 제가 같이 찾아봐 드릴께요."

노인 : "고맙네 청년"

민호는 윌리암 마법사에게 배운 3써클 마법에 찾는 마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전에는 이론적으로만 배웠지만 이제 3써클이 되었으니 사용할 수 가 있다.

노트북, 그리고 USB, 핸드폰이 들어있는 검은색 백팩을 찾자라는 마음으로 "디텍트" 마법용언을 시전했다.

탐색 영역을 넓히다보니 많은 마나가 소모되었지만 회복용 마법반지로 인해 금새 채워졌다.

점차 영역을 넓혀 갈때 쯤 지하철 역사안 분실물 보관센터에 비슷한 존재를 발견했다.

민호 : "어르신 혹시 잃어버린 날 지하철 타지 않으셨어요?"

노인 : "지하철을 탄 적이 있지, 지하철에서 내려서 여기 벤치에 앉아있다가 주차구역에 내 차를 타고 집으로 갔지?"

민호 : "어르신 지하철 분실물 보관센터에 있을지 모르니 문의를 해봐야 겠어요"

민호와 노인은 지하철 역사안으로 들어가 분실물 보관센터에 들어갔다.

노인은 사정을 얘기하니 담당자는 컴퓨터로 검색을 하니 백팩에 노트북이 있는 물건이 검색이 되었다.

담당자는 보관물품을 가져나와서 보여주었다.

노인은 내용물을 검색하고 자신이 것이 맞다고 아내의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안에 있는 자신과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담당자는 "주인이 맞네요"라면 수령증에 사인을 요청했다.

여러번 노인은 담당자와 민호에게 찾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노인은 민호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었다.

"금 처리업체 태성주식회사 회장 김 만복 "

김만복 회장은 여러가지 물품속에 금을 회수하여 금을 생산하는 업체의 회장이었다.

김만복 회장: "고맙네. 조만간 식사 대접을 하고 싶네"

민호: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거예요."

민호의 좋은일 한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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