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다운

사실은 아주 예전에 파워다운을 하려다가 손이 미끄러져 파워업을 한 이후로, 꾸준히 글을 적고 있다. 글을 적는다고 무엇이 바뀔까 싶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아직 공간을 가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일테다. 나는 사실 스팀잇의 미래가 밝다고 보진 않는다. 로컬라이징이 요구되기도 하고 유입도 필요하지만, 결국 플랫폼이 느슨한 형태의 회사라고 본다면 누군가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결국에 주도적인 누군가에게는 상당한 투자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성을 지닌다는 것은 한편으론 이해관계도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감소한다는 것은 다양성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규모의 축소라는 단점과 이해관계의 응집이라는 장점을 같이 가진다. 그 다음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보통 이 다음의 방향은 이해관계자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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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변에 참석하셔서 발전방향에 대해 논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저스틴과 대화도 시도해보고요..^^
https://iwi.kr/v.php/i3/18091

예, 좋은 행사라고 생각하지만, 제 성향 상 온라인 기반 관계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아마도 참석하신 분들이 발전적인 논의를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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