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크록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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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을 사느라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내가 이러는 걸 보고 주변 사람들이 참 소심하다고 많이 놀렸다.

전에부터 크록스 신발을 신고 싶었다.
나는 항상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한참 멋부릴 20대에도 나는 구두조차 잘 신지 않았다.
제주도는 여름에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샌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
샌들도 잘 신지 않는 나라서 발이 편하다는 크록스 신발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몇번을 크록스 신발 매장에 방문했는지 모른다.

흰색을 사고 싶었지만 때가 타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고, 다른 칼라는 너무 유치한 거 같고…
초록색을 좋아하지만 매장에 초록색 크록스는 없고…
그래서 고른 것이 네이비색이고, 옆에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이다.

크록스 신발에 장식으로 다는 것을 지비츠라고 한단다.
그것도 얼마나 시간을 들여서 골랐는지…ㅋ

나는 발이 좀 작은 편이라 특히 크록스 신발은 큰 느낌 때문에 어색하다.
아무튼 고심 끝에 구매했으니, 적응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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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지난주에 코스트코에서 처음 신어보고 생각보다 편해 혹하긴 했는데.. 슬리퍼(?!) 치고는 비싸서 도로 내려놨더랬죠ㅎㅎ

 last year 

맞아요, 비싸요..ㅠ

색깔 이쁘네요. 아가발 처럼 귀엽고 예뻐요^^

 last year 

저도 마음에 쏙!

지비츠 값도 비싸던데요..
예쁘네요.. 😀

 last year 

지비츠 많이 달면 신발값보다 더 나가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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