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로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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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저녁을 먹고 커피집에도 다녀왔다.
고기집 근처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는 빙수가 유명하다.
이날은 저녁에 날이 좀 쌀쌀해서 다른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근처를 차로 두어바퀴 돌다가 찾아간 곳이다.
고기집에서 우리가 저녁먹고 커피 한잔할 거라고 하니, 서빙하시던 분이 ‘로이셀 커피가 괜찮아요.’라고 팁을 주었다.
그때는 대충 흘려 듣다가 겨우 찾은 곳이 소개해준 그 ‘로이셀’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소개해 줄때 위치를 좀 자세히 들어둘걸..ㅋ

노출 콘크리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집이고, 천장에 티비를 달아 멋진 그림을 계속 보여주고 있었다.
높은 책장도 있고 곳곳에 책도 볼 수 있게 권하는 책도 따로 전시해 두었다.
둘러보니 내가 본 책이 참 많았다.
어쩌면 카페 주인이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커피도 아주 맛이 좋았다.
디저트로 구비되어 있는 빵은 그저그랬지만, 커피는 꽤 괜찮은 맛이었다.

고기 잘 먹고, 카페가 문을 닫을 때까지 그 고기 다 소화될 만큼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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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네요
언제나 행복 하세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즐겁고 보람찬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좋은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으면 어디라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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