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종기

in Korea • 한국 • KR • KO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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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에 종기가 좀 자주 나는 편이다.
올해도 벌써 두번째 종기가 났다.
밤톨만하게 웅어리진 종기는 살짝만 스쳐도 너무 아프다.
종기가 나는 부위도 다양하다.
전에는 엉덩이에 종기가 났었는데, 이번에는 허벅지에 종기가 났다.
그 전에는 갈비뼈 있는 곳에도 난 적이 있다.

아무튼 약국에 가서 고약을 사다가 붙이려니 전에 고약을 붙이고 너무 아파서 고생한 기억이 나서 그냥 약만 먹기로 했다.
약국 약사 말도 예전에 좋은 약이 없을 때는 고약을 많이 붙였지만 요즘은 좋은 약이 많아서 먹고 바르기만 해도 잘 낫는다고 한다.
약을 사면서 ‘나이가 드니 별의별 곳이 다 아프네요. 집에 참 다양한 약들이 많이 있네요.’했더니…
약사님 농담!! ‘약국을 차리세요.ㅋ’
정말 그래도 될 정도다.
연고만 해도 화상에 바르는 거, 상처에 바르는 거, 알레르기에 바르는 거, 습진에 바르는 거, 감염 예방에 바르는 거… 참 다양하게 많다.

특히 우리집에 많은 약은 진통제 종류이다.
일하면서 여기저기 근육통이나 관절통에 시달리니 진통제가 많다.
요즘은 요가로 인한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먹기도 하니…
점점 약에 내성이 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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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몸에 해작용을 일으키기 쉽죠. 염증은 진통제의 당연한 해작용이고요. 혹시 변비도 있지 않나요?

까 주스를 들어 보았나요? 아침에 공복에 까 주스(사과 + 양배추 + 당근 + 바나나)를 만들어서 마셔 보세요. 원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

 11 months ago 

진통제를 안 먹을 수 있음 좋죠.^^ 변비는 없습니다.

저희집도 바구니 하나가 다 약이예요.. ㅠ

 11 months ago 

약의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는 거 같아요..

엉덩이에 난 종기... 거참 고약하지요.^^

 11 months ago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엉덩이는 아니네요.

아이고 아프시겠어요.. 면역력 올리는 홍삼같은거 드셔야할듯

 11 months ago 

삼 종류는 잘 안 받는지 먹으면 심장이 쿵쾅쿵쾅 뜁니다.
요가를 해도 면역력이 좋아진다니 열심히 하려구요.

오호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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