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세상이 온통 꽃밭이다

발길 닿는 모든 곳이 꽃밭이다. 빨간꽃, 노란꽃, 분홍꽃, 흰꽃. 색도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떨어진 꽃잎을 사뿐히 즈려밟고 달린다. 내 발자국을 따라 꽃향기 따라온다. 꽃 내음 맡으며 꽃들 사이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누가 꽃인지 구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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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ㅋㅋㅋㅋ

오늘 신나게 달리면서 스테픈 누적거리 3,500km를 넘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인도네시아까지 닿는 거리다. 첫째가 코모도 섬에 가고 싶어하는데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인도네시아까지 달리는 걸 첫번째로 삼았다.언젠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코모도섬에 꼭 여행가야겠다. 다음 목표는 탄자니아다. 광활한 초원 사파리를 여행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볼리비아의 유우니사막과 캐나다의 오로라 스팟! 가족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을 하나하나 방문해야겠다. 대략 거리를 찍어보니 45,000km가 된다. 앞으로 10년은 더 달려야 가능할 거 같다. ㅋㅋ 그 사이 진짜 여행하는 일도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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