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 하락장을 보면서 느낀 점

in zzan4 years ago

이번 대 하락장을 보면서 느낀 점/

1, 비트는 독야청청 하기를 바라는 놈으로 아주 못된 놈으로 그누 구와도 견주는 것은 물론이고 근처에도 접근을 못하게 하는 고약한 놈이다. 다른 코인의 피를 빨라 먹고라도 갈 놈이다.
줄여서 다시 말하면 "비트 외에 답 없다."

2, 현금 외에 답 없다. 그 현금이란 것이 근질거리는 손을 싱숭대는 마음을 붙들어 매어 놓은 상태로 끝까지 지켜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총을 잘 쏘는 포수보다 돈다발을 끝끼지 불 들고 있는 자가 결국은 모두 쓸어 담는 것이다. 내논에 벼가 잘 자란다고 은근히 기뻐하며 매일 비료만 주는 자의 수확은 빈 쭉정이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웠다.

3, 제대로 된 장사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 품목 외에는 남이 버리는 듯하면 주어 모으고 누군가 사겠다고 하면 파는 것이다. 이역시 줄여 말하면 싸면 사고 좀 남는 다 싶으면 팔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주품목을 들고 그 짓을 했다가는 빈 깡통이 될지니 자신의 주 품목은 싸건 비싸건 열심히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싸면 좀 더 많이 비싸면 조금씩이라도...
참고로 나는 주 품목이 "스팀과 블러트다."

4, 코인 투자는 인생과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가 승자이고 수익을 낸 자가 잘한 것이다. 그러나 그 역시 돈을 벌었다 하여 승자는 아니다. 최고의 승리자는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던지 블록체인 허브를 만들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비트가 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비트는 그냥 금이다. 세공되지 않은, 않는 금은 가치 저장은 될지언정 가치 창출은 못하는 도축장에서 나온 고기이거나 바다에서 잡아 올린 참치나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거친 숨이 되었건 몰아쉬는 숨이건 살아서 움직이는 것들이 바다의 생태계를 지키고 키워내듯이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알트들의 뭔가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지켜내고 키워내고 확장시킨다고 본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큰 투자자들은 냉동실에 보관된 고기를 가지고 가격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다 생태계는 관심도 없어 보인다.
하여, 바다는 생태계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나의 생각과 느낌은 이렇지만 결국은 답이 없다.
있다면
첫사랑과 더욱 잘 지내는 게 최선인 거 같다.

스팀 파이팅! 블러트 파이팅!
물론 트론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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