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이 되는가 싶었는데

in zzan4 years ago

진정이 되는가 싶었는데/

이유야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경고의 음이 들리더니
아니나 다를까 대 폭락 장세가 연출됩니다.
그러나 추락만 하던 장이 자정을 넘기면서 안정이 되는 듯
새벽녘에는 힘 좀 쓰면서 제법 상승의 기미를 보이더니
역시 지고 싶지 않은 그 눈 군가 한번 해보자고 덤비는 거 같습니다.

느들만 할 줄 아냐, 나도 할 줄 안다 하면서 장의 주도권 경쟁을
하락장에서 하는 듯합니다.

어쩌면 앞서 이야기가 틀리고 이마저도 그놈이 그놈일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해먹는 모습이 개뿔도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그놈이야 싶게 비슷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같은 개미는 그저 꼭 붙들고 있어야지
괜히 머리라도 내밀었다가는 홍수처럼 흘러가는 물에 덩달아 떠내려가 십상입니다.

저들은 댐의 문을 지맘대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놈들이니
그 속을 알 길이 없고 청평댐 관리팀들처럼 물 뺀다고 방송을 하나 사이렌을 불어주나
고기 많다고 꼬드겨서 물가로 끌어들여 놓고는
문을 확 열어젖히는 놈들이랑 다름없는 놈들이 이 바닥에도 존재 하나 봅니다.

스팀도 염려가 되어 지켜보았는데 새벽녘에는 잘 버텨 주는 거 같아 안심이 되여
편히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자리가 이상하더니 500원 아래도 내려서고 말았네요.
응원 차원에서라도 오후에는 좀 매수를 해볼까 싶네요.

10불은 넘길 거라며 넘겨주고 안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응원하는데 그만 복병을 만났습니다.
그래도 그 믿음은 변함없습니다.
잠시 쉬어 간다 생각하고 편히 대해주면 멀지 않아 반드시 10불에 안착하리라 봅니다.

이런 상황을 조정이라고 하던데 조정기간이 그리 길지 않을 거라 봅니다.
맨날 맑은 날이면 산천초목 모두가 살 수 없는 환경이니 단비가 내리거니 하고
마음 편히 기다려주시는 게 답이다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도 해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스티미안 여어분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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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제법 된다는게 더 걱정이네유 ㅠㅠ

털리지 않도록 단단히 존버~!

죄송합니다. 현재 @steemzzang 씨, 저는 경제가 매우 집중적이지 않고 일로 매우 바쁘다는 점을 고려하여 @steemit 및 Atomy 블로그에서 덜 활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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