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든 • 손

in zzan2 years ago

이런 날이 올 거라고
꿈에서도 생각 못했습니다.

한 번 맺은 인연
이렇게 가볍게 놓고 돌아서게 될 줄

품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영영 그렇게 살거라고만 믿던 마음
낱낱이 찢어지는데

눈물은 일찌감치 바람을 따라나섭니다.

격리 해제/ 이용희

이런 봄 꼭 올 줄 알았다

잠들면 깨어나고
헤어지면 만나고

겨울 가면 봄이 오는 걸
격리 되면 해제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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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의 계절이 다시 왔습니다. ㅎㅎ
개버릇 남 준줄 알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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