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을 만나다.

in zzan2 years ago (edited)

목사님을 만나다./cjsdns

땡잡은 날이다.
이른 아침 운동하는 길에서 평생을 하나님 사업을 한 사람을 만나다니 그것도 미국에서 하나님 사업을 하셨다 한다.

내가 종교 신봉자는 아니나 종교인들의 이야기 듣기를, 더 나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인사를 하며 건네 오는 이야기를 피할 이유는 없다.

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소중한 날이지만 오늘은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인지라 더욱 그렇다. 그러고 보면 매일이 축복의 날이다.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퇴임하여 고국에 품에서 살고 싶어 들어와 청평이 좋아 청평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종교 지도자들은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으리니 걸으며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같이 온 분들과의 이야기하는 걸 듣다 자연스레 합류가 됐다. 한분은 사모님이라 하고 한분은 어제 미국서 왔다고 하더니 시차 이야기를 하니 어제는 미국에서 온 게 아니라 공주에서 왔다고 한다.
미국에서 들어온지는 좀 됐는가 싶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종교관도 이야기를 했지만 그보다 청평 예찬을 하는 목사님이니 오늘 청평지역에 문화 활동에 대한 포럼이 있으니 참석을 해보시라 하니 기꺼이 참여하시겠다고 한다. 지역 사회를 위하는 일에 특히 지역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소임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운동하는 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초면에 한 약속이지만 2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 본다.
지켜지면 나도 새로운 인연 하나 소중하게 키워갈 생각이다.
인연이란 이렇게도 만들어 가는 것이란 생각이며 어느 인연이나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란 생각이다.

2022/09/28
천운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cjsdns,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추후 기회가 되면, 저도 말씀 나눠 보고 싶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러다 스팀잇에 전도하시겠습니다.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330.55
ETH 2645.93
USDT 1.00
SBD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