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순간일 수 있다.

in zzan2 years ago (edited)

모든 게 순간일 수 있다./cjsdns

모든 게 순간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어느 순간에 맞닥트릴 수 있다.
어쩌다 잠깐에 장애는 있어도 불편 없이, 아니 편하게 유용하게 쓰던 카톡이 어제는 점심때쯤인가부터 불통이다.

내 휴대폰에 문제가 있나 싶어 전원을 껐다가 다 시켜도 마찬가지로 안되었다. 뭔 일이 있나 컴으로 검색을 하려고 다음장을 넘겨도 컴도 다음장으로 넘기지를 못하고 에러라는 메시지만 뜬다.

결국 늦은 저녁까지 안 되는 걸 보고 잤는데 지금은 되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디에 불이 나서 그렇다는데 아무리 편리하게 쓰는 것도 어느 순간 나와의 연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불편을 겪을 수도 있구나 싶었다.

물론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또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나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늘 그렇게 편리함을 중단 없이 줄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어느 순간에 예기치 않은 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포항에 포항제철은 복구가 잘되고 있나 모르겠다. 워낙 피해가 커서 단기간에 복구가 쉽지 않을 거라 했는데 잘되고 있나 모르겠다. 복구 과정에 사고도 빈번하다는데 언론에서는 제대로 된 보도가 없고 제철 관련 뉴스는 사라지듯 자취를 감추었다. 기억에 남는 건 회사 책임자 문책을 하겠다는 어느 장관에 긴급 복구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아닌 책임론이 전부이며 끝이다.

냉천인가 하는 하천이 하구로 갈수록 좁아지게 공사를 한 게 누군데 말이다. 그걸 포철이 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지역 어 이장은 냉천 제방의 문제를 인식하고 큰 사태가 염려되어 수없이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나 몰라라 한 것도 정부요 그 공사를 한 것도 정부에서 한 것이다.

여하튼 예기치 않은 일로 큰 불편이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늘 조심이 최고이며 안전예방이 삶의 질을 유지하거나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말은 쉬우나 실천이 생활화되기 어렵다. 사실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말고 되도록 적게 만들자. 인류가 멸망하는 이유 중에 제일 첫 번째가 난 쓰레기라고 본다. 쓰레기의 종류는 담배꽁초부터 시작해서 핵 폐기물 핵폭탄까지이다.

오늘 이야기가 어수선한데 그러함에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022/10/1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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