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in AVLE 맛집 카페last year


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정궁이다. 500년을 이어오며 여러 사건들을 겪어야만 했고, 그래서 불타고 재건되고 다시 헤체되고 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지속적인 복원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료가 600원 일때 가봤으니 꽤나 오래전인가 보다. 지금은 성인 3,000원이 되었다.
근정전 앞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들이 참 많이 보였다. 파란 하늘 아래 화려한 단청, 그에비해 절제된 목조양식의 전각들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저 이방인들의 눈에도 그리 보일까?
초록이 한창 싱그러운 정원에 앉아 그림처럼 예쁜 향원정을 바라보며 왜 우리 고궁은 실내 관람을 허가하지 않는지 못내 아쉬웠다.
집은 사람의 손길을 타야 더 오래 가는 법인데, 목조라 관광객의 무게를 견딜수 없어서일까, 갈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저 화려한 용상이 조명도 어두운 근정전 안에만 있어야 한다니, 몇몇 전각이라도 개방을 하여 가까이 볼수있는 기회를 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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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드리 하셨군요.. 😀

네. 남편 친구 부부와 어쩌다보니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하게 되었어요.
머리 아프도록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옵니다.^^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감시 (?) , 관리 하시는 분들도 더 많아야 하고
요즘 정신 나간 분들이 많아서 불을 낼 수도 있을거고 ;;;

단청이 참 색이 곱지요 ~~!!
외극인들이 참 많이들 방문 하시던데
정작 예전에 한 번 가보고는 아직도 안 가보았다는 ㅠ.ㅠ.

목조 건물이라는 위험성이 있기는 하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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