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31 Avle 소식] 에이블 사모펀드의 제도화, 운영위원회 중심의 운영

스팀 블록체인의 문제를 지적해서 개선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진흙탕 같은 싸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팀의 활성화보다 논쟁과 비방이 더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런 현상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우려가 많으시기 때문에 논쟁을 계속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그대신 그동안 말씀드렸던 몇가지 사항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에이블 사모펀드는 스팀 블록체인의 가치를 제고하기위해 구상되었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에이블 사모펀드의 운영도 최초의 구상대로 어느 한사람의 독단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도록 제도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미 600만개의 임대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의 역할은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씨를 뿌렸으니 물을 주고 김을 매어 열매를 맺게해야 하겠지요. 에이블 사모펀드는 주주중심의 장기펀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 맞게 제도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때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에이블 사모펀드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직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1 운영위원회

내각책임제의 정부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의결과 사업의 집행을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입법과 행정을 동시에 담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위원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주의 역할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주주들 중에서 증인프록시를 설정한 분들을 운영위원회로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증인 프록시 선정을 하신 분중에서 운영위원회에 들어오셔야 하는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 운영위원회에 들어오셔서 주인으로서 에이블 사모펀드의 운영에 직접 참가하셔야 할 것입니다.

@happycoachmate @centering @koyuh8 @lawyergt @ipokr @hdc @seraphim502 @remnant39 @ididid @flowie @classicalondon @jjj1 @redcross21 @e730623 @luminaryhmo @yann037 @lotusofmymom @chan1 @light-hearted @prettyjoo @tb420292 @mint1 @kk2, @kk7
@stylegold

운영위원회는 카카오톡 https://open.kakao.com/o/gzBd7h7e 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기존에 14분의 운영위원이 있는데 주주 중심으로 추가하여 운영위원회가 구성이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일입니다.

운영위원장은 투표로 선출하면 과반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선됩니다. 1차 투표에서 50%이상을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결정합니다.

처음부터 시작하면 논의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제가 제시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1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운영위원회의 임무는 매월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스팀의 큐레이션 보상이 조금씩 다르고 매달 줄어가고 있기 때문에 인출이나 청산요구시 적정 이자율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산의 편성과 집행
범위내에서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위원회에서의 논의와 승인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4 장기보유자에 대한 배당금 할당

장기보유자에 대한 배당금 할당의 비율을 결정합니다. 언제부터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할당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결정합니다. 저는 3년후인 25년말에 1차 배당금 할당을 생각했습니다만 그기간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입니다. 적절한 기간을 고려해서 @avle-market에 있는 배당금 중에서 일정량을 결정하고 그것을 지분율에 따라 할당합니다.

개발자가 각주주의 지분율에 따른 배당금액을 계산하고 이를 운영위원회에 보고하면, 운영위원회는 이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여 ‘출납 담당역’에게 출금 지시를 내립니다.

2 조정관

아래에서 언급할 ‘출납담당역’과 ‘개발자’와 운영위원회간 이견이 발생했을때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견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주주의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에이블 사모펀드에 임대를 많이 하신 3분정도를 우선 지정하고 필요에 따라 그 숫자를 조정하면 될 것입니다.

저와 관계있는 계정을 제외하면 조정관은 @jamislee, @greentree, @leemykyung 이렇게 세분이 되겠습니다. 의회의 상원과 같은 역할을 하되 문제가 있을때 조정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3 감사역

운영위원회의 활동을 감사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관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감사역은 그 성격상 조정관들이 선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조정관 3분은 운영위원장 선출이후 감사역을 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출납담당역

은행의 금고지기와 같은 역할입니다. 액티브 키를 관리하고 자신의 판단을 배제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지시된 사항만을 수행합니다.

출납담당역은 에이블 사모펀드의 재산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운영위원회의 지시가 에이블 사모펀드의 재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즉각 ‘감사역’에게 보고하고 ‘감사역’이에 대한 평가를 ‘운영위원회’에 보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조정관’에게 보고합니다.

조정관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규정은 있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출납담당관은 자본금(임대된 자산의 큐레이션 수익)의 큐레이션 수익을 초과하는 예산인출시 즉각 감사역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중간인출이나 청산시에 발생한 수수료와 지분의 잉여분은 @avle-market 계정으로 이전하여 스테이킹합니다.
@avle-market의 자금은 지분에 따라 분배하기 위한 배당금의 역할을 합니다.
트론을 판매한 스팀과 중간인출과 청산시 발생한 수수료는 장기보유자에 대한 배당금의 역할을 합니다.

출납담당역은 제가 액티브키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먼저 협조를 했습니다. @jenobepa 님께 수고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승락을 했습니다.

운영위원회가 구성이되어 운영위원장이 선출되면 비로소 에이블 사모펀드는 정상화되어 발전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스팀 블록체인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외원회가 정식출범할때까지 제가 처리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예고했던 5월 후반기 콘텐츠 상금 선정과 임대철회없이 큐레이션 수익을 중간인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입니다. 운영위원회가 최대한 빨리 구성될 수 있도록 프록시 설정 주주여러분들께서 운영위원회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논쟁이 되었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이야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고 스티미언 모두가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말해도 크게 지장이 없을때 저의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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