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외졘-오귀스트 이자이 Ysaÿe

6월 들어 유난히 {국제 콩쿠르}에 관련한 연주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특별히 6월 초에 국제 콩쿠르에서 쾌거를 이룬 주인공- 우승자인 바리톤 김태한이 참가했던 그 콩쿠르와 연관된 한 위대한 음악가의 연주와 작품들을 잠시 들여다보려 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Queen Elisabeth Competition}}의 기원에는 분명히 이 음악가가 존재한다!

벨기에 출신의 비르투오조^Virtuoso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외졘-오귀스트 이자이 Eugène-Auguste Ysaÿe(1858-1931).

이 “거장^Virtuoso”을 기념하기 위하여 1937년 [바이올린 부문]으로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세계 최정상급의 콩쿠르가 바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이다.

이자이 Ysaÿe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1번>
_{클래식 음악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존경받는 헝가리 출신 비르투오조^Virtuoso 요졔프 시게티 Joseph Szigeti에게 헌정된 곡이다.}

그의 뛰어난 테크닉과 함께 펼쳐지는 음악적이고 기교적인 연주 스타일은 당대 청중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해지며,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 프랑크, 드뷔시, 쇼쏭 등을 포함한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하는 등 최정상급 수준의 폭넓은 연주 활동으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_{프랑스 출신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쟈크 티보 Jacques Thibaud에게 헌정되었다.}

연주자로서의 업적 외에도 이자이는 바이올린곡들을 포함하여 관현악, 실내악, 성악곡 등을 작곡하였는데, 이자이의 가장 대표작으로 알려진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여섯 개의 소나타>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이자이의 영감이 가득한 곡이자 각각의 여섯 곡이 각각 다른 동료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헌정되었다는 점에서도 무척 의미 깊고 흥미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린 소나타 제 3번>
_{루마니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작곡가인 졔오르졔 에네스쿠 George Enescu에게 헌정}

자신이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만큼 주로 바이올린을 위한 곡들의 집필에 더욱 열정을 쏟았던 점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을 수도 있겠다.

<바이올린 소나타 제 4번>
_{오스트리아 태생 – 미국 국적의 프릿츠 크라이슬러 Friedrich “Fritz” Kreisler에게 헌정된 곡이다.}

이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서 그 세계의 무수한 레퍼토리들 중 테크닉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가장 도전적이고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앙코르 무대 Encore Stage}

이자이 Ysaÿe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Ave Maria>의
바이올린 & 피아노를 위한 편곡 버젼
“성모에의 찬송 Hymne an die Jungfr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