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orium} 2000년대-20세기 클래식 음악
{2000년대의 클래식 음악}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dozam 님으로부터의 아이디어로, 오늘은 독특한 그리고 생소한 작곡가들 & 작품들을 만나게 되었다.
미니멀리즘 Minimalism에 기초를 둔 미국 작곡가 죤 애덤즈 John Coolidge Adams(1947-현재 76세)는 특히 최근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 집필로 유명한, 그리고 어쩌면 가장 대표적인 현대 클래식 작곡가가 아닐까 싶다.
죤 애덤즈 John Adams의 <환생(윤회)에 관하여>
유태계-영국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인 토마스 아데스 Thomas Adès(1971-현재 51세)의 대표작 <템페스트> Op.22a 중
“서곡 Overture”
제 1막 : 1장 “지옥은 텅 비어있다 Hell is Empty”
다음은
핀란드의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 Kaija Saariaho(1952-현재 71세)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카이야 사리아호 Kaija Saariaho의 오페라 <아득한 곳으로부터의 사랑> 중 “만약 당신의 이름이 사랑이라면”
<발라드>(2005)
보기 드문 여성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의 풍부한 다성음악적 질감은 라이브 음악과 전자 음악을 결합한, 엄격한 음렬주의 Serialism(음높이-음의 강약-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들을 어떤 음렬에 따라 패턴이 반복될 때까지 한 번씩 순서대로 쓰는 음악 기법)과 스펙트럼주의 Spectralism(종종 초음파 표현과 사운드 스펙트럼의 수학적 분석 또는 수학적으로 생성된 스펙트럼에 의해 표현되는 음향 음악)에 의해 작곡된다. 좀 어렵지용~?!
핀란드 태생의 그녀는 프랑스 파리를 본거지로 (그래서 작품 제목들이 프랑스어) 미국 링컨센터와 영국BBC, 뉴욕필하모닉 그리고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등의 메이져급 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s년대 즉, 21세기의 현대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 스타일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실험음악을 포함한 광범위한 접근 방식과 기술을 통해 락 Rock, 재즈 Jazz 그리고 메탈 Metal 뿐 아니라 뉴에이지 New Age 등 다른 많은 쟝르의 음악들로부터 선택한 새로운 요소들과 음악적 효과들을 입체적으로 통합하면서도, 전통적인 고전 형태의 구조를 활용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특징을 볼 수 있다.
감성적인 면에서 기존의 바로크-고전-낭만주의 등의 음악들과는 사실상 전혀 다른 방향성과 표현-표출 방식을 지녔기에 기존의 클래식 음악에 익숙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무척 생소하고 때로는 거부감마저 들 수 있겠으나, 한 시대를 사는 한 예술가이자 “작곡가”인 누군가가 그 “시대상”을 반영하여 각자의 개념과 방식으로 표현해낸다는 면에서는, 보는 시각-듣는 방식을 기존 방식과 달리 설정할 마음가짐과 정신적 여유가 있다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나름 귀한 시간이었다..!
{19세기 현대 음악}만 해도 좀 덜한 듯~?!!
3월에 잠시 함께했던 독일 태생-미국 국적의 작곡가 쿠르트(쿠어트) 바일 Kurt Julian Weill (1900-1950)의 <저도 여기엔 처음이에요>
21세기 음악... 너~무 어렵다~!!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틈틈이 들어 보려구요. 어렵다고 하시니.... ㅎㄷㄷ
네 @dozam 님^–^; 틈틈이 조금씩요~
워낙 독특하고 어려운 곡들이 많아서 그나마 덜한
짧은 곡들로 정말 한참을 고민해서 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