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말러가 쓴 <피아노 4중주 Piano Quartet>steemCreated with Sketch.


말러 Gustav Mahler의 피아노 4중주 Piano Quartet A단조는 피아노와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그리고 첼로를 위한 앙상블 곡으로, 말러가 빈 Wien 음악원에 입학한 첫 해의 마지막 무렵 작곡을 시작하여 불과 16세 때인 1876년에 완성한 단악장(한 악장)의 4중주곡이다.

이 곡은 고전주의 음악과 낭만주의 음악 두 스타일의 영향을 함께 보여주는 작품으로, 비록 말러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꼽히지는 않지만, 아주 초기작으로서 말러의 작곡 스타일의 발전에 있어서 초석이 되었을 뿐 아니라, 신동 Child Prodigy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든 천재 작곡가 말러의 엄청난 재능과 통찰력에 대한 명백한 증거로 인정되는 귀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말러의 <장례의식 Totenfeier>에 이어 지난 이틀에 나누어 들었던 말러 '교향곡 제 1번' <거인 Titan>의 ‘호른 Horn 파트’ 짧은 영상들로, 우연찮게 가지게 되었던 이번 {말러 주말}을 마무리하려 한다.

https://youtube.com/shorts/2tmq27ygPwQ?feature=share

https://youtube.com/shorts/emPIxS7cCVA?feature=share


우리 곁을 떠난 젊은 음악가의 가는 길과, 아직 세상에 남은 우리 모두의 새로운 한 주를 위한 편안한 휴식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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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아침에 커피한잔과 함께 말러의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에 대해 많이 알게 되네요

함께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뜻깊고 편안한 한 주 맞으세요 @steem-agora 님 :)

말러 피아노 곡은 처음 들어보네요.
교향곡들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들려요.

2000년대에는 어떤 클래식 곡들이 있을까요?
난해하겠지요?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곡들에 비해 악기 구성이 단출한
앙상블 곡이다 보니, 듣기에 부담이 덜하다는 느낌이 드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사실 또 매혁이기도 하구요~

2000년대 작품들이 궁금하시다니 그럼 오늘 포스팅은 @dozam 님 아이디어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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