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퓨처

(1985) 백 투 더 퓨처

골 때리게 웃긴 영화를 찾다가 고른 영화다. 골 때릴 것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촌스러워서였다. 나는 유행이 지나 촌스러워진 것을 보며 즐거워하는 괴취미가 있는데, 이 영화는 제목도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어 바로 보게 됐다.

골 때리게 웃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종일 머리가 아파서였다.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어 본 영화였는데, 그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성공이었다. 첫 장면이 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 장면이었다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