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가격

스팀가격이 1300원선에서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꽤 오랫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암호화폐의 가격은 이슈와 수급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뭔가 한다는 소리 소문만 있으면 그 화폐는 급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물량이 시장에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고 시장에서 물량을 거두어 들이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비트코인도 거래소에 나오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물론 특별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도 있지요
그러나 결국은 이슈와 물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스팀은 그런 점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슈도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SMT나 스마트컨트랙트는 이미 물건너 간 듯합니다.
재단은 할 생각이 없고 증인들도 할생각이 없습니다.

스팀은 단순히 블록체인 SNS가 아니라 독립적인 체인입니다.
체인이 스스로 코인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별도로 일년에 35억씩 증인에게 보상을 주면서 스팀체인을 유지할 필요가 없지요

우리가 스팀체인을 고집하는 것은 스팀체인이 현존하는 체인중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위에서 프로젝트를 하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어려운 여건에서도 스팀헌트는 스팀체인에서 시작하여 아주 유망한 프로젝트로 독립해 나갔습니다.

앞으로 스팀체인에서 코인을 발행하지 못하면 어떤 프로젝트도 다시 추진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이슈라는 점에서 스팀은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

시장에 풀린 물량은 처참할 정도입니다. 각종 defi에서 스팀은 아무데서도 이용되지 않습니다.
활용도가 없지요. 그리고 전체의 70%가 시장에 풀려 있습니다.

가격이라는 측면에서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은 어마어마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팀발행이 상당기간 계속된다는 것과 보상시스템이 다른 체인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스팀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언제라도 다양한 시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스팀의 가격이 올라주어야 합니다.
최근의 스팀가격 상승은 그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다른 암호화폐가 다 오르기 때문에 스팀도 그냥 올랐던 아니면 뭔가 기대감이 있어서 올랐던 올랐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가격이 오르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 훨씬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스팀은 진주가 돼지 우리바닥에 숨겨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스팀은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그 어떤 암호화폐보다 훨씬 더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500 스파업 보팅행사(4월 7일)

어제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나서 조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스팀도 그 동안 많이 상승해서 조정폭이 깊었습니다
이런 조정은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과 횡보는 다음 상승을 위한 에너지의 축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돈은 풀립니다. 그리고 자산가격을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좀 더 긴시간을 보면 우상승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500 스팀 파워업 보팅행사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