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것도 상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섣부른 행동은 화를 부를 수 있다. 현재의 코인판을 두고 이렇게 판단한다. 어떤 요인에 의해 가격이 등락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는 관망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 요인이 단순할 수도 있고 복잡하여 여러 개의 변수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코인판, 정확히 말한다면 스팀과 그 형제(스팀, 스팀달러, 트론)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특히 스팀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다. 스팀이 갖고 있는 매력을 잘 이해 못하는 걸까, 스팀잇을 하다보면 어느 코인보다 장점과 성장 가능성을 본다. 그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뜬금 없다고 생각되는 코인은 가격이 치고 올라가는 데, 많은 잠재력을 품고 있는 스팀이 머뭇거리는 게 아쉽다. 스팀달러는 예전 같으면 물타기를 했을 것이다. 지금은 관망 중이다.

예전에는 물타기를 했다. 물타기 경험이 쌓이다 보니 물타기도 원칙을 정했다. 매수한 가격에서 15% 이상 등락이 있으면 물타기를 한다는 기준을 정했다. 경험상 이런 정도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켜보고 있다. 섣불리 움직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지켜보면 좋은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앞으로 가지 않는다면 자리를 지켜다오. 물러가는 것은 비겁하다. 그 자리를 지켜라. 명령이다"
어떤 시에 있는 내용을 패러디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