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공부#4 (feat. 따르고 채우기)

와인은 잔에 어떻게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잔이 옆으로 벌어진 후 다시 좁아지기 시작하는 곳, 바로 가장 넓은 면적이 되는 곳까지 따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와인 잔은 산소와 와인이 잘 접촉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바로 이곳이러고 하네요.

그리고 와인 잔을 모두 비워기 전에 첨잔을 해도 무방하다고 하고,

만약 더이상 와인을 원하지 않으면 잔 위에 손가락을 얹으면 이는 마시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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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르고... 첨잔도 OK

와인은 어떻게 따르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잔 꼭대기까지 따르는 것이 능사일 까요?

만약 우리나라 식으로 콸콸콸 부어서 잔의 1/2 조금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따르게 되면 대개 다섯 잔이 나옵니다.

이 경우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데, 와인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며, 향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잔의 어디까 지 따르는 게 좋을까요?

잔이 옆으로 벌어진 후 다시 좁아지기 시작하는 곳, 바로 가장 넓은 면적이 되는 곳까지 따르는 게 좋습니다.

와인 잔은 산소와 와 인이 잘 접촉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바로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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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빈 잔을 보았을 경우 반드시 상대편이 채워줘야 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와인의 경우에는 잔에 들어가는 술이 많고, 게다가 마시는 사람의 주량에 대한 본인 의사가 가장 중 요한 술입니다.

잔 위에 손가락을 얹으면 이는 마시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와인은 언제 첨잔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시고 싶지 않은데 누군가가 추가로 따라줄 것 같으면 잔에서 가장 높은 입 술이 닿는 부분에 손가락을 얹어 거부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출처 : 웅가가 알려주는 5분 와인_J&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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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맛과 향이 어우러진 술로,

향고 맛이 거의 같은 비율로 평가에 반영되는데,

잔을 가득 채우게 되면 향이 피어나서 채우는 부분이 줄어들어 와인의 제맛을 느끼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202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