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가는 길 #71 - 스팀에서 타 코인으로 투자 확대가 가능한가에 대한 생각

(Image from Pixabay)

이 달 들어 발생한 테라, 루나 코인의 폭락 사태 이후 코인 투자에 대한 복잡한 생각이 머리와 마음 속을 오고 가고 있다. 나는 스팀잇에 가입으로 코인 세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고,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스팀을 모아 오고 있다. 재작년에 스팀으로부터 갈라진 하이브와 블러트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하이브 기반 토큰들 그리고 블러트 코인도 계속해서 모으는 중이다.

많은 스티미언들은 스팀잇 안에 머무르기보다는 다른 코인들도 투자하여 더 많은 수익을 내기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대박이 난다는 코인들이 있었고 거기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종종 들었다. 나 또한 그들처럼 수익을 벌고 싶었지만, 잘 모르는 코인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조심스러웠다. 소위 말하는 종잣돈(현금 기준)이 사실상 없기에 더더욱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테라, 루나 사태로 배운 점은 코인을 투자하기 전에 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그리고 투자할 대상 코인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 또한 필요하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인에 대하여 리뷰를 하고 뉴스를 작성하지만, 그것만 읽고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인을 발행한 곳에서 작성한 백서 그리고 그 곳의 블록체인까지 들여다 보고 이해하며 판단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지 않은가? 문제는 그 많은 자료들을 다 들여다 보며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있냐는 것이다. 스팀잇, 하이브, 블러트에서 활동하며 매일 사용하는 시간 또한 적지 않다. 이걸 유지하면서 다른 코인에 대한 자료까지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타 코인 투자를 포기할 것인가? 그 또한 쉬운 결정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는 없을까?

부자로 가는 길의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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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 루나발 악재 그리고 알트들도 떡락
• #67 - 점점 깊어져 가는 베어마켓의 터널
• #66 - BAT 토큰. 일단 모아보는 중...
• #65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점점 다가오는 경제 위기
• #64 - SPS 잘 모으고 있나?
• #63 - 스팀 구매 타이밍이 온 것인가?
• #62 - 스팀, 스팀달러 불장. 너무 빨리 팔았나?
• #61 - 스팀코인판에서 포스팅 재개
• #60 - DBLOG 토큰. 일단은 모아보는 중...
• #59 - 코인. 모으는 것도 좋지만, 키 관리를 잘 해야...
• #58 - SCT 토큰 점검
• #57 - 500원을 오가고 있는 스팀
• #56 - 스팀 400원대 유지 그리고 트래블룰 시행 직전
• #55 - 스팀 400원대 재진입
• #54 - 대기업 임원도 퇴직하면 힘들지...
• #53 - 동일면적 다른 집들보다 높게 내는 전기 및 난방비
• #52 - 여전히 거래량이 적은 스팀 & 스팀달러
• #51 - 스팀달러 거래량이 평소보다 적은 오늘
• #1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