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왔나, 오는 전화도 못 받았네
빗길을 걷다 보니 휴대폰 소리를 못 들었나 보다.
기다린 전화는 아니라도 안 받을 전화도 아니었는데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하니 못 받는다.
설마, 삐져서 안 받는 것은 아니겠지
한동한 소식이 없던 친구 잘 지내겠지
건강도 좋아졌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하기만 했던 친구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사정을 이야기할 때는
마음이 아팠다.
다행히 지금은 경과가 좋으니 고마울 뿐이다.
내일 점심시간에 다시 전화를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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