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오월이 왔습니다.오월이 왔습니다./cjsdns 안녕하세요. 오월이 왔네요. 축복이 가득한 계절 5월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넘치는 축복으로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월은 일단 모두에게 좋은 기대가 되는 달인…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4월 마무리4월 마무리/cjsdns 4월 잔치는 끝났다. 일찍 꽃 피우며 시작한 화려한 벚꽃 퍼레이드로 인해 주춤주춤 밀려난 개나리 진달래였으나 그래도 자리를 잘 지켜준 봄맞이에 감사를 표한다. 온통 스포트 라이트를…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봄비봄비/cjsdns 봄비 내린다. 봄을 데려오는 봄비가 아닌 봄을 키우는 봄비가 내린다. 이비 먹고 나면 봄은 엄마젖 물고 새근거리며 잠든 아이처럼 자라리라 엄마 젖이 먹고 싶다 봄 같은 어린아이가…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다시 음미해보는 열반송성철[性徹] 스님 열반송 生平欺狂男女群 彌天罪業過須彌 생평기광남녀군 미천죄업과수미 活陷阿鼻恨萬端 一輪吐紅掛碧山 활함아비한만단 일륜토홍괘벽산 한평생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에 가득한 죄업이…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신뢰신뢰/cjsdns 신뢰가 뭘까? 이는 하나님처럼 보이지 않는 믿음이다. 원한다고 요구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 네가 나를 신뢰하면 나도 너를 신뢰 할께 는 신뢰가 아니다. 그곳에는 신뢰가 없다.…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회춘 걸음회춘 걸음/cjsdns 누군 200만 달러를 쓰며 회춘을 꿈꾸던데 엄마가 동화책도 안 읽어주며 키웠나 보다 누구는 열심히 뛰며 걸으며 회춘을 젊음을 찾겠다 하는데 자라면서 동화책도 안 봤나 보다.…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cjsdns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여기까지 오면 잘 온…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조상 탓 부모 탓조상 탓 부모 탓/cjsdns 후레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결코, 좋은 말은 아니다. 그러나 초 간편하게 누구나 후레자식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부족함이 조상 탓 부모 탓이라며 조상과 부모를…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4월은 푸르구나4월은 푸르구나/cjsdns 온 산이 푸르다. 4월 산이 푸르다. 5월이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이란 노래를 부르며 자랐는데 확실히 세월이 변했다. 아직 4월인데도 먼산을 봐도 푸르름이 산 장등을 타고…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4월이 푸근하고 따듯했으면 좋겠다.4월이 푸근하고 따듯했으면 좋겠다./cjsdns 사월이 하순에 접어든다. 화사한 봄꽃의 향연에 환호하며 시작한 4월 그러면서도 잔인한 4월이라는 멍에는 쓰지 않는 4월이기를 바랐다. 훈풍이 부는 것…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봄 바람 잘 분다.봄 바람 잘 분다./cjsdns 봄 바람 잘분다. 이른 아침인데 봄바람 차지도 않은게 잘 분다. 덩달아 바람난 나 등 떠밀듯 봄 바람에 떠밀려 간다. 이길 따라 걷다 보면 어디가 나올까…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여수 어느 길에서여수 어느 길에서.../cjsdns 전화가 을린다. 야! 다섯시에 나가서 뭐하는거야? 부처님 뵙고 오는길이야 하니 거기 어딘데 한다 길 하니 나도 그렇게는 안다. 난, 모른다. 지금…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새가 지궈긴다.새가 지궈긴다./cjsdns 새가 지궈긴다. 무슨 새인지도 모르겠는데 어둠이 잔뜩인 이 새벽에 지저귄다 잠이 덜 깬 나도 말을 흐물 댄다 지궈긴다 인지 지저귄다인지 아님 다른 그 무엇의 말이 있을 거…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인간의 꼬리는 어떻게 생겼었을까?인간의 꼬리는 어떻게 생겼었을까?/cjsdns 인간이 진화하면서 떼어 버린 것 중에 하나가 꼬리일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잘라내듯 사라진 건 아닐 거고 두 발로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필요보다는 거…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자라섬 유감자라섬 유감/ cjsdns 가평에는 유명하게 만들고 싶어 허는 섬이 있다. 그 섬이 자라 섬이다. 자라섬은 남이섬과 마찬 가지로 청평 댐 건설로 생긴 섬이다. 그런데 그 자라섬의 명칭 유래는 위…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호명 호수를 걸어서 가보자호명 호수를 걸어서 가보자/cjsdns 호명호수는 양수 발전을 위한 국내 최초로 건설된 호수다. 호명 호수는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또한…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자랑거리 넘치니 자랑할 게 없네.v 자랑거리 넘치니 자랑할 게 없네./cjsdns 자랑거리 넘치니 자랑하기도 어려운 우리 동네 하늘을 봐도 산을 봐도 눈을 돌려 흐르는 물을 봐도 모든 게 자랑거리 그중에도 자랑을 꼭 하라 하면…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결국 버스를 탔다.결국 버스를 탔다./cjsdns 부지런히 걸었다. 시계탑도 힐끗 바라보고 느티나무도 돌아오는 길이나 오후에 보러 오겠다며 그냥 지나치며 역을 향했다. 종종걸음이 아닌 성큼 걸음으로 뛰지만 않았지 최선을…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걸으며 걸으며/여유롭게아침 시간이 촉박한 날이다. 하여 집에서 가까이 있는 조종천 옆 를 걷는다. 준비할게 많은 아침이다. 그래도 좋은 건 마음은 바쁘나 걸음은 여유롭고 하늘 바라보니 하늘은 더욱 여유롭다.…adi.pisces resteemedcjsdns (89)in zzan • 2 years ago걸으며 걸으며/수달 바위로 명명걸으며 걸으며/수달 바위로 명명/cjsdns 오늘 아침 시선을 풋풋하게 당겨간다. 어제 비가 온 덕인지 훌쩍 커서도 꽃을 이고 있다. 앙증맞은 모습이 사라져 안 이쁠까 했는데 여전히 이쁘다. 선머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