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의 문제 : Steemit의 차별성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저는 휴일이면 햇볕을 피해, 방구석에 틀어박혀 책을 곁에 두고, 글을 깨작거리는 어느 백면서생입니다. 경제와 암호화폐에는 문맹에 가까웠으나, 스팀 세계에 몸담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간 지난한 공부의 결과로 부족한 글을 게시하오니 많은 질타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많은 시티미언 동료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1.. 버블

여전히 "암호화폐 버블" 이란 표현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려 깊은 목소리가 많지요. 여기서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는 "버블"이란 용어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치의 문제를 논하고자 합니다. "버블"이란 용어는 "실제적 가치"보다 현재 책정된 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치의 편중이 시장에서 드러나는 현상은 자본의 쏠림입니다. 실제로 이 용어가 적용된 사례들을 보면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툴립버블, 닷컴버블, 일본 자산 버블 등이 있고, 꼭 "버블"이란 용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경제 버블의 대표적 사례로 회자되는 미국 대공황도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실제적 가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실 시장경제에서 사용하는 실제적 가치라는 것은 상대적인 가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서울 북촌에 까페를 하나 차린다면, 그 까페의 시장 가치는 측정이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 유사한 까페 수십개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가게가 약 5년에 걸쳐 7~8억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별다를 것 없는 내 가게를 16억에 제시한다면 부동산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가격 자체가 성립하지 못하는 것이죠.

버블은 이러한 상대적 가치를 부여하기 어려운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는 "실제적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습니다. 과거의 경우를 떠올려보면 도움이 됩니다. 네델란드의 튤립, 나스닥의 성장가치, 검은 화요일 이전의 미국호황... 그 당시 아무도 실제적 가치를 알지 못했습니다. 비교해 볼만한 사례나 경험이 없었지요. 모든 자본가들이 "이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라는 말만 하며 자본을 모으기 바빴지요. 주저하던 개미들도 힘을 보태기 시작하면 시장은 성장했습니다. 고공행진이 계속되자 개미들은 더욱 확신했지만, 반대로 자본가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왜 자본이 모이는지 알고 있었지만, 실제적 가치 같은 것은 몰랐기 때문이죠. 어디가 안착점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일부 불안한 자본가들이 자산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와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가치란 것은 개념에 불과합니다. 가치라는 것은 인간이 대상물에 부여하는 의미입니다. 가치는 그 존재에 내재된 것이 아니라, 그 존재를 바라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세계는 다만 존재할 뿐입니다. 그래서, "실질적 가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대상물에 본질적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오류에 빠집니다. 미래를 운운하며 대의적 가치를 표명하면서 투자를 종용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교활하거나 지나치게 순진한 자들입니다. (도덕률 같은 것들은 본연적이고 절대적 가치처럼 보이지만, 이 또한 유구한 인류 생존의 역사 속에 조성된 것입니다. 혹은 종교적으로 근원적 가치를 논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 그러한 신앙이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버블은 터지기 전까지 이것이 버블인지 절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인식할 수 없다는 과격한 표현은 대중적인 차원이고, 이것을 알아 차리는 개인들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영화 "빅쇼트"가 그런 개인들을 다루고 있죠. 그러나 대중의 몽매한 자본은 버블의 필수적 요소이므로 분리해낼 수 없습니다. 대중을 기만하지 못하면 버블은 형성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대중은 넓은 의미입니다. 전문적인 직접 투자자나 기관, 경제 전문가들도 포함되지요.

사실 버블은 결과론적 개념입니다. 터지고 나야 비로소 확인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버블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가장 적절한 현재적 표현은 “언젠가 폭락할 것이다.” 입니다. 이 폭락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정도의 대규모 폭락입니다.

암호화폐 버블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2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암호화폐 자체의 존속 자체를 부정하는 부류입니다. 유시민 작가 같은 분은 버블이란 말도 쓰지 않죠. 사기라고 말합니다. 이런 류의 주장을 하겠다면 버블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부류는 현재 거래소의 환율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하는 분들입니다. 대체로 두번째 분류에 해당하고, 이 경우에 버블 이란 용어가 적절하겠지요.

2.. 가치

앞서, 가치에 정제성에 대해 잠깐 언급했습니다. 가치란 대상에 내제된 것이 아닙니다. 실제적, 본질적, 본원적, 근원적, 절대적 가치… 모두 개념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치는 인간이 부여한 것이며, 특별히 시장적 가치는 경험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가 부여되는 매커니즘은 무엇일까요?

가치가 생성되는 매커니즘은 "세력다툼"이라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여러 세력의 다툼이고 이 전투에서 승리한 자에 의해 서술되는 가치가 세상에 통용됩니다. 저는 세계의 근간은 “폭력”이라는 김훈 작가의 표현에 부분적으로 공감합니다.

물론 경제 분야도 이러한 총론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주식의 가격 결정법을 보아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주식 가격은 회사의 가치를 경제적 관점에서 정량적인 지표로 표현한 것입니다. 주식 가격은 그 회사의 가치를 해석하는 두 가지 세력의 다툼입니다. 매수세력과 매도세력 입니다. 매수세력이 강하면 주식이 오르고, 매도 세력이 강하면 떨어집니다. 보통 매수세, 매도세로 칭합니다. 여기서 “세력”이라는 표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요와 공급, 매수인과 매도인 등으로 표현하지 않고 세력이라고 지칭한 것은 그 용어가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입니다. 세력이란 “동일한 목적” 아래 여러 개체가 집결되어 “동시에” 의지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미도 모이면 세력일까요? 1000명이 모여 100억의 자본을 마련한 경우와 1명이 100억을 운용할 수 있을 때, 어느 쪽이 더 결집된 세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주식 시장에서의 세력이란 결국 대자본을 가진 개인이나 기관을 의미합니다. 결국은 주식의 가격은 이러한 세력 간의 대결 속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개미의 생존은 세력의 편승에 달렸다는 주식 시장의 지침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죠. 매일매일 일어나는 다양한 세력 간의 다툼에서 단타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꿈은 제발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거래소의 암호화폐의 가격은 어떨까요? 마찬가지 입니다. 매수세와 매도세의 관계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일전에 “유시민의 생각 비트코인은 왜 망할것인가?” 라는 글에서 비트코인의 큰 손들이 데드크로스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 가격을 올린다고 썼습니다. 그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올리는 방법은 주가를 올리는 방법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매도세를 키워 가격을 낮춘 후 자본을 끌어들이 기도 하고, 거래 물량을 줄이고 매수세를 키워 가격을 올리는 방법 등등. 비트코인의 큰 손 1000여명이 전체 비트코인의 40%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초기부터 비트코인 세계에 관여한 자들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비트코인의 가격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가치 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철저히 시장의 상품 거래 원리에 의해 책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은 암호화폐 고액 투자자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버블이나 위험은 더욱 잘 알겠지만 여전히 자본을 심어 놓은 이유는 버블이 터지기 전까지 상승하리라는 예상 때문일 것입니다. 큰 손들이 더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차액을 실현하려는 의도입니다. 또는, 비트코인 외에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1300여 개의 다른 암호화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큰 손들의 움직임을 예측할 만큼의 정보력이나 네트워크가 없는 분들은 지혜롭게 자신의 돈을 지키셨으면 합니다.

3.. Steemit의 차별성

이제까지 통상적 버블과 가치에 대해 썼습니다. 관련하여 암호화폐 시세에 대해서도 잠깐 다루었습니다. 앞서 포석을 깔아 두었으니 결론을 낼 차례입니다. 사실 이 포석들은 단순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그 질문은 이것입니다. “암호화폐는 존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암호화폐도 비교할 만한 경험이나 상대적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과거의 버블 사태와 유사점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발전이라는 대의적 가치는 암호화폐 시세에서 증발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별개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시세를 가지고 버블을 논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왜냐면 그것은 주식 시장의 거래와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차액 실현을 꿈꾸는 주식 시장의 개미들로 득실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버블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오직 큰 손들이 그 암호화폐를 처분할 때 입니다. 앞서 적었듯이 “버블은 터질 때 비로소 알 수 있다.” 암호화폐 큰 손들이 그 암호화폐를 처분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네. 암호화폐가 존속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을 내린 시점 이후 일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존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단순히 암호화폐 과열에 편승한 차액 실현이 목적이 아니고,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이 질문에 자신의 답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내가 투자를 하고 주위를 독려하여 관심도가 올라 살수록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뵌 적 있는데, 죄송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암호화폐의 시장가치는 세력 간의 관계로 결정됩니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발전이라는 해묵은 논쟁은 날려버리겠습니다. 기존 주식시장과 다를 바 없는, 버블에 대한 영양가 없는 논의도 던져버리겠습니다. 이제 오직 암호화폐가 과연 미래에 어떤 형태로 살아남을 것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암호화폐는 살아남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가치의 본질은 “세력 다툼”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암호화폐가 존속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세력과 없다고 생각하는 세력의 다툼이 되겠지요. 암호화폐는 현재 가치 존속의 전투 속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치를 부여한 자들의 논리가 유효하지 못하고, 사회 여론에서 부정된다면 사실 암호화폐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보안성과 탈중앙화의 가치가 있다해도 그것으로 사회를 설득할 만한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당장 저부터 은행의 보안과 중앙통제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출이자는 부담스럽지만, 거래 수수료 때문에 크게 심려한 바도 없습니다. 어짜피 거래소를 거쳐야 한다면 비트코인을 지불하던, 국민은행 어플을 이용하던 별로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기업 간의 거래는 달라 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어느 기업이 그 투명성을 쉽게 감당할 수 있을지… 탈중앙화의 꿈은 도대체 누구의 꿈이며 누가 부여한 가치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 가치가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공감하는 것이여서, 암호화폐를 반대하고 규제하려는 세력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가치일까요? 여전히 거래 소요시간에 대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말입니다.

현재의 기조로는 결코 “세력 다툼”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개미들이 암호화폐의 시세가 그 가치를 보여주는 거라 착각하고 있을 때, 암호화폐의 큰 손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암호화폐의 존망이 걸린 가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러다 이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질 때는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이미 어떤 결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Steemit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Steemit은 Steem이란 암호화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개발집단은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마술 장부를 발명했고, 그 장부에 거래를 기록하고 인증하기 위한 작업자를 모집한 후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불했습니다. 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온전히 투자(노동)에 대한 가치이며, 제한적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Steem개발 집단은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참여도를 높이기 원했고, 그 방안이 개인의 블로깅에 Steem을 배포하여 연결시키면서 개별 주체가 암호화폐 Steem에 개인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발한 생각이죠. 애초에 블로깅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구글이나 네이버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채굴된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배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저는 Steem이 가치 형성의 메커니즘인 “세력 다툼”에 유리한 화폐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와 같은 가치를 내새우며 개발자들과 채굴자들이 대단히 어깨에 힘을 주고 등장한 반면, Steem은 암호화폐의 가치를 각 블로거들의 일상과 사진, 글과 음악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암호화폐의 가치는 그것을 만들고 채굴하는 자들에게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유통하려는 의지를 가진들에 의해 만들어질 것입니다. Steem은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존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저는 그럴 만한 가치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Steem은 장기 레이스에서 스타크가 좋습니다만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불길한 예언들을 잘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곳에 가상화폐가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지요. 유시민 작가는 자기도 모르게 가상화폐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본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자본주의 미래를 정확히 예언한 마르크스의 "자본론" 때문이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정확할 수록, 그 예측은 틀릴 확률이 높은 것이죠. 미래는 지금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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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잘 읽고 잡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가즈앗!!! ㅋ

연휴끝나고 첫출근... 오늘도 월요병에 시름시름했습니다. ㅠㅠ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욥. 내일부터 가즈아~~~

버블은 터지기 전까지 절대 알 수 없다.

절대 공감합니다! 저는 한편으론 이렇게 생각합니다.
버블은 터지기전까진 버블이 아니라고요.
터졌을때 비로소 버블인 것이지 터지기전까진 그건 버블이 아니라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있지만, 예를 들어 서울 부동산은 버블이라고 하는데 이 버블은 몇년째 터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거기서 생각하게 됐죠.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카비님

위에 헐크와 헐크버스터 너무 갠소하고싶네요

크리스정님. 저도 버블 전까지는 가치란 말에 동의합니다. 버블은 폭락에 대한 결과론적 해석... 헐크와 헐크버스터 둘다 제 보물들이지요. 파리바케트 케익 위 장식품인데, 이거 갖고싶어서 케익 사먹었습니다. ㅋㅋ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아니?! 케익을 사먹었는데 저런 데코가 잇었다구요!? 맙소사 그거 무슨케익인가요?! 당장 사러가야겠어요!🤠

굉장히 섬세한 분석입니다. '세력 다툼' 과 스팀의 차별성... 그리고 '개개인이 자신의 스팀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는 것. 저는 스팀잇에서 노동의 가치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암호화폐의 가치를 높게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도 폴로니우스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암호화폐의 가치는 유통하려하는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이 가장 공감이 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스팀은 기존의 SNS 네트워크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잖아요. 시세가 어떨지는 몰라도 확장성은 강력하죠. 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픈 사람이 많아질 수록 세력이 형성되고 이는 새로운 기회로 연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정리된 느낌입니다. 아직 스티잇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전체 구조를 파악중인데요. 무식한 질문이 있습니다. 스팀잇이 계속 유지되려면 가입자는 계속 늘어난만큼 시스템 유지를 위한 자본금을 계속 끌어 모아야 한다는 것이 맞는지요? 그런즉 스팀자본증식은 현재 기축통화를 통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인데. 제가 이해하고 있는것이맞지요? 그리고 그 자본으로 스팀의 외연이 확장되는 구조가 맞는 것인지요. 그리고 스팀잇 안에서 생산된 콘텐츠 가치가 투명하게 평가되는거구요.

https://steemit.com/webtoon/@leesol/webtoon-gopax-x-leesol-and
링크의 내용이 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

스팀잇은 본질적으로 실체화된 가치가 구현되는 공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치에 얼마만큼의 가격을 부여할 수 있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이겠습니다만 말이죠. 가치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여러 관점의 사람들이 지금도 글을 쓰고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관점 감사합니다.

대체로 암호화폐의 가치를 시세로 판단하지만, 제 생각에는 누가 살아남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결국 두가지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요? 모든 암호화폐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몇몇 암호화폐만이 살아남거나... 현재의 시세가 생존을 보장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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