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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zen25
라다크에 도착해서 얼렁뚱땅 팝업 카페를 시작해놓고 '과연 누가 오긴 올까?' 싶었는데,
<카페, 라다크>의 첫 번째 날, 라다크에 이제 막 도착한 한 여행자가, 거짓말처럼 문을 열자마자 <카페, 라다크>를 찾아주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반가웠는지 '아, 이것으로 오늘은 완성이다!' 싶은 마음마저 들었답니다.
<카페, 라다크>의 첫 손님인 세희님은 서울에서 짜이 가게 두더지손 가게를 운영하고 계세요.
그래서 세희님의 이번 인도 여행은 '짜이 기행'이기도 했고요! 크...
아... 인도 여행 문득 고되게 느껴질 때(집에 가고 싶어질 때...) 진하고 달콤한 짜이 한 잔이면 세상 근심 다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서울 가면 짜이 마시러 놀러 가겠다고 다짐하며 신나게 떠들던 중,
라다크에서 사흘만 하고 정리하기에는 아쉽기도 하고, 텀블벅 펀딩 홍보도 할 겸,
<카페, 라다크>를 서울로 옮겨와 한 번 더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세희님이 해주셨고,
그렇게 또 얼렁뚱땅 <카페, 라다크 in SEOUL>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날짜 : 20220717 일요일
시간 : 1200 - 1800
장소 : 두더지손 가게 _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52길 31-1 1층
그러니까...
짜이 마시러 오세요!
세희님의 특훈 아래 짜이 만들기를 맹연습 해 볼 생각입니다.
젠젠은 패션 프루트 에이드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젠젠은 맛있는 칵테일을 참 잘 만드는데요. 아마 에이드도 잘 만들겁니다. 후후.
무료입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젠젠과 춘자가 라다크에서 사온 라다크 특산품도 판매할 계획이고요.
휑할까봐 얼렁뚱땅 엽서 5종 세트도 만들어 두었어요.
찾아주시는 분들께 판매하고 충분히 남으면 후원자 여러분들께 리워드로 같이 보내드리려고요. (소곤)
'과연 누가 오긴 올까?'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거짓말처럼 나타나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