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저

in #busy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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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시작한지 벌써 10개월 정도 되어간다.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에는 독서량이 아주 많았다. 그러나 스팀잇 이후로 도통 책읽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완독까지 딱 10개월이 걸렸다. 책을 한 권씩 한 권씩 읽기보다는 여러 권을 동시에 읽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책만큼은 계속 읽어나가기 귀찮았다. 물론 개인적인 상황 탓이지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다. 스팀잇을 통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는 여건이 마련되어 좋기는 하지만 반대로 독서하는 즐거움의 시간이 훼손된 것은 사실이다. 이웃들의 포스팅을 읽고 보팅질을 하는 것도 책읽는 것 만큼이나 많아졌다. 읽지 않고 보팅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가급적 꼼꼼히 읽으려고 한다.

확실히 인생은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얻기만 한다거나 잃기만 하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좋고 나쁨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모두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도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지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의 포스팅은 늘 길다. 그래서, 또 길다. 그래서 요즘 즐겨듣는 ‘짝짓기 후의 담배 한두 개피’의 노래를 요기에 실어 놓는다. 이들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내 귀가 도착적이 되어간다.


Sweet - Cigarettes After Sex


The Body Keeps the score를 직역한다면 ‘몸은 점수를 유지한다’라는 뜻인데 숫자에 길들여진 우리 삶에 있어서 확~ 와닿는 느낌이다. ‘나’라는 자기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남’이 ‘나’를 바라보는 평가가 모든 삶의 기준이 되어버린 우리의 삶 때문에 스스로의 온전한 삶을 누리기가 힘들다. 물론 ‘남’이 ‘나’를 바라보는 평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나’의 자존감은 ‘나’에 대한 만족감과 ‘남’이 나를 보고 느끼는 객관적인 만족감이 합쳐져서 ‘나’에게 있어서 복합적인 의미를 부여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후자에 더 가중치를 두고 살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보다는 ‘남이 나를 보는 방식’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이유가 내가 온전한 삶을 영유하는 수단이 되어야할 터인데 돈을 획득하는 것이 나의 모든 기준의 척도가 되어버려 종속되어버린다. 우리는 돈에 도취되어 살아간다.

Sweet Money Addicted


돈을 벌기위해 산다와 살기위해 돈을 번다. 먹기 위해 산다와 살기위해 먹는다.

모두 같은 뉘양스이다. ‘내가 나에게 준 성적표(만족감 혹은 실망)’와 ‘남이 나에게 준 성적표’에 대응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한데 말이다. 좋은 점수를 받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때문에 좋은 점수가 매겨지는 것인데 말이다. 그래서 점수라는 것은 낙인과 같다. 새겨지면 그것은 주홍글씨가 되어버린다. 물론 샤방한 글씨가 되기도 하겠지만,

사회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점수(대입성적, 인사고과 등)’이고 이것은 다만 지나간 과거에 대한 흔적일 뿐이지만 앞으로의 미래에 덕지덕지 덧붙여질 ‘나의 삶’에 가능성의 틀을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객관적인 평가가 ‘나’라는 한 존재의 마음가짐에 족쇄/틀/고정관념을 만들어 버리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경험들이 몸에도 기억의 흔적으로 남는다.

지금*까지는 몸과 마음을 분리해놓고 몸따로 마음따로 해석하는 것이 효율적인 접근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몸과 마음은 상호 의존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발달해간다는 문화가 시작되는 것 같다. 엄밀히 말하자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이러한 문화는 있어왔을 것이다. 다만 무게중심이 물질적인 세계관에 치우쳐진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랄까? 관계 중심의 해석 문화가 유물주의 위주의 과학/의학 분야에서 점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지금까지라고 표현했지만 물질과 정신을 분리해서 해석하는 문화가 더 효율적이라고 보는 시기의 구분이 필요한 것 같다. 객관적인 상황 파악의 척도로서 ‘숫자 놀음’을 정착/응용화 시킨 뉴턴적 세계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전에는 또 정신세계를 너무 강조하다가 보니 물질세계를 외면하는 극단적인 성향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후성유전학의 의학적 적용이라고 표현해도 될까?

후성유전학은 세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유전자를 불규칙적으로(때때로) 바꾸는 외부 또는 환경요인으로부터 초래된 세포 및 생리학적 표현 특성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후성유전학 연구는 세포의 전사적인 잠재성 내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설명하려고 한다. 후성유전학epi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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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질병이라고 판단되는 트라우마가 사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부정적(공포/사고/학대 등) 기억의 흔적들이 몸에 새겨져서 그것과 조금이라도 관계 되었던 일상적인 상황에서 마음뿐만아니라 몸속의 기억스위치가 켜지면서 다시 그 경험의 신체적 상황을 재생시켜 트라우마 당사자가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징크스라는 것도 미미한 트라우마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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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의료계의 대처가 주로 약물투입에 의존적이었지만 이것은 단편적일뿐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렇다고 전문가와의 상담이든지 당사자의 정신력 향상 프로그램을 유도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방법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져야 몸과 마음의 트라우마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나’ 아닌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공존하면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인격체의 병은 내부적인 문제(정신관련)에서 왔건 외부(타인이나 환경/사고/재앙)적인 문제에서 기인하건 간에 그 인격체를 구성하는 몸과 마음,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이 쌍방향으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므로 치료 행위가 몸에만 초점을 맞춘 약물투여, 관계를 막아버리는 격리/고립, 정신력 향상을 유도하는 마음의 제어 등 단편적으로 시행되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트라우마 당사자 자신이 그 상황에 대한 깨어있음이 중요하다. 깨어있다는 것은 자신이 행하는 순간순간 마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인식하고 행하는 매순간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잊고 살 때가 너무나 많다. 현재를 살면서 과거에 대한 생각이나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어쩌면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 속에 뭍혀 살아가고 있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도 트라우마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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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인 트라우마는 과거 특정 시점의 충격적인 상황에 대한 기억이 몸속에 흔적으로 남아서 현재의 삶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하는 행위가 왜 그러한지 모르고 몸 속 기억의 흔적에 노예가 되어 ‘깨어 있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현재를 살고 있지만 지나가버려서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과거(트라우마가 촉발된 상황)를 다시 소환하여 자기도 모르게 그 상황에서 자신이 행했던 대처를 그대로 현재에 실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양아치라고 부르는 인간말종들이나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폭력적 성향의 사람들을 증오하기 보다는 그들이 하는 행동이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는 관용과 이해의 자세로 정신병원이나 감옥, 격리, 약물 투여의 강압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당사자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각과 깨어있음/마음챙김을 통해서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주체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치료 방향이 설정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대승전-교육인 것 같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이다. 우리는 당장의 결과, 즉 효율성을 강조하는 사회에 길들여지다 보니 한 인격체가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당장에 결과를 얻어야 한다. 그래서 약물이나 고립, 억제 등의 폭력적인 방법을 시행한다. 그렇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다. 문제의 싹은 잠복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인연을 만나면 다시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우리가 나쁜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그 행위라는 것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저 세끼 인간 말종이야. 왕따시키자.
내가 받은 만큼 돌려줘야해.
정신병원이나 구치소로!
약물을 투입시켜 멍때리게 만들자!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탑다운 방식이다. 여기에는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무의식적 전제가 깔려있다. 이러한 처방이 효율적인지 모르겠으나 건전한 사회의 시스템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관용과 이해의 사회적 배려와 트라우마 당사자 자신이 충격적인 과거에 사로잡혀 과거 속의 현재를 살아가지 않고 현존하는 알아차림/마음챙김/깨어있음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자각과 실천이 필요할 것 같다. 덧붙이자면 자주 분노하는 나도 트라우마 환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 발췌와 저자의 동영상 강의



The Body Keeps the Score: Brain, Mind, and Body in the Healing of Trauma

우리가 하고 있는 이 모든 노력의 목적은 뇌과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다. 가령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낄 만큼 마음을 충분히 가라앉히려면 우선 내면의 감각을 인식하는 곳이자 신체의 관측소라고 설명한 뇌 영역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감정 상태를 알려면 자신의 느낌을 구분하고 주변 사람들의 감정과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거울을 바라보게 하는 아주 단순한 활동으로 이를 유도한다. 아이들에게 거울을 보게 하면 자신이 슬프고, 화가 나고, 지루하고, 실망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아이들에게 “저런 얼굴을 보니 어떤 기분이 드니?”와 같은 질문을 한다. 그리고는 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감정이란 무엇이며 몸 어디어디에 감정이 기록되는지, 또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은 얼굴 근육들에 자신의 감정 상태가 담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얼굴 표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시험해 본다.

트라우마는 자신의 나약함과 끈임없이 대면하게 만든다. 또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가하는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처하도록 만들지만, 동시에 월등한 회복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가장 대대적인 발전은 트라우마를 계기로 얻은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남북 전쟁이후 노예제도가 폐지되었고, 대공항 이후 사회보장제도가 신설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을 끝낸 뒤 만들어진 미국의 ‘제대군인원호법’은 경제적으로 풍족한 중산층 비율을 늘렸다. 공중 보건 분야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트라우마이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알고 있는 사실대로 행동할 것인지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트라우마성 발달 장애의 진단 기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른 사람과의 갈등 관계를 볼 때 아래, 트라우마라고 정의되어지는 행동양상들을 살펴본다면 정상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내면의 트라우마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 갖고 있는 것도 같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그대로 책의 부록에 있는 내용을 옮겨 두었다. @peterchung


A. 노출
아동기 또는 초기 청소년기부터 최소 1년 동안 아래를 포함한 부정적인 사건을 다수 또는 장기적으로 목격한 어린이나 청소년이 해당된다.

A-1. 대인관계 관련 심각한 폭력 사건을 반복적으로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경우
A-2. 양육자가 반복적으로 변경되어 양육과정에서 제공된 보호 수준이 현격히 악화된 경우, 1차 양육자와 반복적으로 분리된 경우, 심각한 정서적 학대가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B. 정서적, 생리학적 조절 장애
아동이 흥분 조절 측면에서 다음 중 최소, 두 가지를 포함한 정상적인 발달 기능이 손상된 징후를 보이는 경우

B-1. 극단적인 감정 상태(두려움, 분노, 수치심)를 조절하거나 견디지 못하며 해당 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극심한 짜증을 장기적으로 표출하거나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B-2. 신체 기능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수면, 음식 섭취, 배설에 지속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 신체 접촉과 소리에 대한 과잉 반응이나 과소 반응, 일상적인 이동 중에 방향감각을 소실하는 경우)


C. 주의력 및 행동 조절 장애
아동이 꾸준히 집중하고 학습하거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기능과 관련하여 다음 중 세 가지를 포함해 정상적인 발달 기능이 손상된 징후를 보이는 경우

C-1. 위험 요소에 집착하거나 안전 신호 및 위험 신호를 오인하는 등 위험을 인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C-2. 극단적인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거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찾아다니는 등 자기보호 능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C-3. 부적응 행동으로 자기 위안을 얻으려는 시도(몸 흔들기 등 리드미컬한 움직임, 충동적 자기 행위)
C-4. 습관성(고의적 또는 비고의적) 자해 또는 반응성 자해
C-5. 목표 지향적 행동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D. 자기 및 관계 형성 조절 장애
아동이 자신의 자기를 인식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다음 중 최소 세 가지를 포함해 정상적인 발달 기능이 손상된 징후를 보이는 경우

D-1. 양육자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이들과 분리되면 다시 만날 때까지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
D-2. 자기혐오, 무기력함, 무가치함, 무능함, 결함 등 자신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갖는 경우
D-3. 어른이나 또래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극도의 불신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반항하거나 상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
D-4.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느끼기 위하여(성적 친밀감, 신체적 친밀감 포함) 부적절한 행동(과도한 행동, 난잡한 행동)을 시도하거나 또래 친구나 어른으로부터 안전한 느낌과 확신을 얻으려고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
D-5. 공감적 각성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타인이 표현하는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견디지 못하며 타인의 고통에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E. 외상 후 스펙트럼 증상
아동이 외상 후 그룹 중 B. C. D 가운데 최소 두 그룹에 해당하는 증상을 최소 한 가지 이상 나타내는 경우에 해당한다


F. 문제(트라우마성 발달 장애 진단 기준 B. C. D, E에 명시된 증상)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G. 기능 이상
위와 같은 문제로 다음 중 최소 두 가지 기능에 임상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손상된 경우 학업 능력

  1. 가족 관계
  2. 또래 친구 관계
  3. 법률상의 기능
  4. 건강
  5. 직업(고용, 자원봉사, 직업 훈련 기회를 찾거나 구한 청소년의 경우)

북리뷰


주식 PER 종목선정 활용법/키스앤더슨 저
정신적인 문제(영적비상상태)/윤회에 관한 초개인심리학자(Transpersonal psychology)의 서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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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사람의 글을 가급적 꼼꼼히 읽고 보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포스팅을 매일 하지 않아도 저녁 시간 내내 컴퓨터를 켜놓고 피드를 돌아다니는 것이 일과가 되었네요.
낮엔 알바까지 하고 있어서 책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싶습니다.ㅜㅜ

@peterchung님의 포스팅을 보면 독서 내공이 상당하시다는 것은 알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이 책을 10개월이나 걸려 읽으신 이유 중에 저 책의 두께에도 있지 않았을까요??
첫 사진으로 봐서는 페이지 수가 만만치 않겠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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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수후에 담배 두까치 틀어놓고 정독했네요.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 들어가는 사회적인 비용이 문제일 듯 하네요. 그래도 앞으로의 세상에는 다 같이 감당해야 하는 비용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가정이 많이 진다면, 더 나아질 지 않을까 하네요.

다시 정독 하려고 합니다.

제가 잘못본건가요? 섹수후...

와우, 거의 책 한 권 분량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스팀잇을 끊으시면 다시 독서각 인가요~ ㅎㅎ

헉....길긴 하네요.
전 작년 12월 말부터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1월부터 시작하셨군요.
1일1포스팅 어찌 해왔는지 ㅎㅎ
전 그냥그냥 짧게....

독서를 좋아하시는군요~!!
책 읽는 남자 멋집니다.

두번 읽었습니다 ㅎㅎ.
이게 올리신 글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큰애가 어렸을때 TV 에서 9.11 테러 실황을 보고 충격에 잠깐 빠졌는데 학교에서 바로 카운슬러들을 교실에 보내 아이들 한명 한명 에게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하더라구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스팀해용~

이 책 안 그래도 읽어보려 했는데 책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리스팀합니다. 그리고 시가렛애프터섹스를 여기서 보다니 더 반갑네요 ㅎ

피터정님 뇌속을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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