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0 기록
할일 없이 새벽 3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고 밤 공기가 서늘하여 그런지 소변 때문에 중간 화장실에 자주 갔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대개 이런 일이 발생한다. 그 시간에 잠이 들면 보통 9시나 10시 즈음 일어날 터인데 눈을 뜨니 새벽 6시였다.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냥 이리저리 뒤척거리다가 이렇게 잠을 설치면 하루 종일 몸이 무겁다. 바람이 선선하여 매일 하는 운동이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아 다행이다. 밤 공기는 오히려 서늘하다. 조그만 핸드폰 단말기에 무의식적으로 넋을 잃고 시간 잡아 먹는 하루였다. 몸이 피곤하면 그냥 쉬면 그만 인데 손에 쥔 단말기로 눈을 혹사 시키며 시간을 헛되게 보낸 것 같아 나태함과 무기력함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운동한거 빼곤 하루 종일 멍때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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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도 있는 거죠.
환절기라 더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