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해서: 불교 경전들 (소승과 대승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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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대해서: 불교 경전들 (소승과 대승의 차이)

한국에 들어온 불경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직접 담은 경전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부처님의 가르침을 중국/한국식으로 해석을 했을겁니다.

금강경이 불법의 ‘씨앗’이고 화엄경이 김매고 가꾸는 것이라면 법화경은 불법(佛法)을 ‘추수’하는 것이라 합니다. 법화경은 기도를 통해 깨침을 얻을 수 있다는 ‘타력 신앙’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전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 만 가지고는 대중을 도와줄수 없다는 진보적인 방법론을 통하여 대중불교가 등장하고 대중불교는 대승불교가 되여 중국, 한국, 일본으로 전파되고 원시불교/초기불교인 소승불교는 부처님의 개인적인 깨닮음의 방법론인 소승불교로 지속됩니다.

티베트가 왕성할때 티베트왕. 손챈감포에게 당나라는 문성공주를 왕비로 보냅니다 . 문성공주는 중국의 차와 중국불교를 도입합니다. 그리고 다른 왕비인 브리쿠티 데비 두는 인도계의 불교를 도입합니다. 이들 불교는 주술을 중시하는 티베트의 고유신앙인 본교를 배척하지 않고 혼합된 형태를 지니고 토착화해 갔습니다.

아함경
네이버 펌

초기경전은 부처님 입멸후 직제자들에 의해 검토되어 만들어진 아함경을 말합니다. 아함경이라는 말은 한역되어진 명칭이고 원래 명칭은 "니까야"입니다.

부처님의 입멸후에 제자들이 부처님의 설법을 글로써 남기기위해 수만은 제자들이 입으로 암송되어오던것을 글로써 쓰여진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여시아문" 즉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쓰여진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100년뒤 불교교단내에서 부처님의 교리와 계를 놓고 해석에 분쟁이 생긴것이 부파불교이며 이중에는 엄격한 부처님의 교리를 지켜야한다는 보수적불교와 그해석을 달리하는 진보적 불교가 대립합니다. 그런 진보적 불교의 비구들이 따로 집회를 연것이 "대합송"이며 이때 생겨진 후대의 대중부 또는 대승불교입니다.그리고 이후 대승불교에서 만들어진 것이 화염경,반야경, 유마경, 법화경등이 대중부의 경전입니다.

그것이 오늘날에 아함경 또는 니까야 팔리어 오부를 근본경전으로 하는것이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등의 남방불교 또는 상좌부불교 혹은 장로불교로 불려지는 소위 소승불교이고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의 불교가 대중불교 또는 북방불교 대승불교입니다.

이것을 놓고 현재 불교학회에서는 이문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의견대립이 있습니다. 즉 이것이"대승비불설" 인데 문제의 시초는 천태지의의 "오시교판"설에서 비롯되어저 현재까지도 여러가지 문제가 되어지고 있지요.

역사적으로 경전성립 시기를 보왔을때 대승의 경전은 부처님의 직설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그것은 비불설이라는는 의견과 대중부의 경전 또한 뜻과 가르침이 근본경전과 같기때문에 불설이라는 주장입니다.

숫다니파타

아함경은 팔리어로 쓰였다고 합니다. 팔리어는 많이 쓰였던 언어가 아니였는지 산스크리트로 다시 번역됩니다. 아함경을 산스크리트로 번역한 것이 숫다니파타이고 법구경은 숫다니파타의 일부분입니다.

산스트리트: 중국 및 한국에서는 범어(梵語)라고도 한다. 원어(原語)로는 산스크리트(saskit)라고 하여 완성된 언어, 순수한 언어를 의미하며, 속어 프라크리트(praktā)에 대칭된다.

언어학상으로 인도유럽어족은 인도이란어파, 슬라브어파, 그리스어·라틴어에 속하는 이탈리아어파, 독일어·영어를 포함한 게르만어파 등 많은 어파로 나뉜다. 산스크리트는 이 중 인도이란어파에 속하는 언어이다.

산스크리트는 BC 5세기∼BC 4세기경의 문법학자 파니니가 당시 서북인도 지식계급의 언어를 기초로 한 문법서 《아시타디야이이Aādhyāyī》를 지어 문법체계를 완성하였다. 이것을 고전산스크리트, 또는 간단히 산스크리트라고도 하여 그 이전의 《베다》를 중심으로 하는 베다어와 구별한다.

이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산스크리트는 종교·철학·문학 용어로서 지식계급 사이에 사용되어 왔다. 불교경전은 처음 그 경전이 사용된 각 지방의 속어에 의해 전해졌지만, 부파불교시대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경전을 산스크리트로 쓰기 시작하였다.

성경도 기독교도

비슷한 순서를 밟습니다. 처음에는 예수의 죽음 뒤 예수의 행적을 적었고 책쓴이가 주석및 의견을 덧붙혔고 히브러어로 쓰여졌던 글들은 그 시대에 대접받던 그리스어로 번역이 되였고 나중에는 라틴어로 다시 번역이 됩니다.

서로마제국에서는 천주교가 동로마제국에서는 그리스/러시아 정교가 발전을 하고 천주교에서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가 분리/탄생을 했습니다. 대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할까 방법론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달을 가르치는 손가락을 보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는 손가락만을 보는 누를 저지릅니다. 뜻보다는 글에 너무 치중을 하는 것은 아닌지,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외우며 기도를 하고 불자들은 목탁을 두둘기며 나무아비타불을 끊임없이 되풀이 합니다.

불교에 대해서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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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thomaslee101/6sqkqh 쿠마라지바 (불경 번역의 아버지)
https://steemit.com/kr/@thomaslee101/4remwh 아라한과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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