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아몰랑일기 105

in #kr6 years ago

66665.jpg

  1. 주말에 우리는 무엇을 하였기에 이토록 피곤한 것일까요. 생각해보니 너무 잠을 많이 잤나봅니다. 새벽 4시에 깼는데 자야지 하고 눈만 감고 누워있다가 "어후. 이토록 정신이 맑고 깨끗하니 글을 쓰면 잘 써지겠구나. 옳다커니~!" 하여 자던 몸을 일으켜 노트북를 켭니다. 진정한 이 시대의 스팀잇 중독자 1인의 월요일 아침다운 광경이네요.

  2. 자다 일어나서 쓰는 글이기에 다소 이상한 표현들이 많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즘 유독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아티스팀 참가에 불이 붙은 이웃님들이 늘어갑니다. 좋은 현상이니 더 활활 타오르도록 저도 열심히 기름을 부어야 겠군요. 조기 선점의 효과와 명성의 효과도 무시하기 힘든 곳이지만 아무쪼록 다들 멋진 작품을 출품하시길. 나 아티스팀 스텝 아닌데 여기서 뭐하는 걸까요. 보고 있나요? #artisteem

  3. 이상합니다. 글 쓰기 전에는 이글 저글 쓸 것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정말 시간만 있으면 글을 쓰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을 마련하면 어째 흰 여백이 무섭게 다가오네요. 오늘은 무슨 주절거리는 일기를 써봐야 할까 내심 고민됩니다. 역시 의식의 흐름의 신에게 맡기는 걸로 시작할래요. 오늘은 끝말잇기 일기입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생각나는 다음 스트리로 의식의 징검다리를 건너가봅니다.

  4. 요즘은 다리를 혹사시킨 날. 즉 많이 걸은 날이나 오래 서 있었던 날은 항상 십분 정도 벽에 다리 올리기 합니다. 누워서 상체는 땅에 하체는 벽에 올리는 것인데 N 검색창에서 찾아보니 그것을 L자 다리라고 부르네요. 실제 요가에서 하는 동작중에 하나이고, 붓기를 빼는 데 좋다고 합니다. 오래 하면 다리에 피가 없어서 얼얼한 지경에 이르기도 하는데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역시 누워서 올려진 다리를 보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날씬해보이는 요상한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살이 아래로 쳐져서 그런 것인지. . 이건 마치 셀카도 누워서 찍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브이라인으로 만들어지는 현상과 비슷하네요. 누워서 셀카찍으면 쩜오배 이쁘게 나옵니다. 여성분들 찍어보시죠.

  5. 셀카 이야기를 적었으니, 사진찍는 것에 관한 것에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아무 생각없이 구도는 1초 정도 아주 약간 신경쓰면서 찰칵 찰칵 찰칵 마구 눌러서 찍는 스타일입니다. 흔히들 어르신들 폰카 촬영버튼을 꾸욱 눌러서 연사를 만들어버리잖아요. 인간 연사찡여사가 되어 마구마구 찍어버립니다. 그래, 이중에 한 장은 건질 수 있겠지. 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촬영법 때문에 오히려 더 옛날 추억 사진을 안 찾아보게(?)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수한 비슷한 사진들 중 베스트를 저장하면 될 터인데 귀찮으니 그냥 내버려 두게 되죠. 그리고 몇 년후에 보면 다 그사진이 그 사진 같은 아이러니 속에 지우지도 못하고 그냥 손대기 힘든 사진들이 되어 눈팅만 하게 됩니다. 셀렉. 너무 힘든 것.

  6. 셀렉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네요. 만삭사진을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촬영하고 셀렉하는데 눈물의 셀렉이였죠. 어째 죄다 오크같은지. 흙흙. 다른 분들은 수백장의 사진을 날리는 것이 아쉽다며 성장앨범이나 앨범을 구입하고 떠난다지만, 저는 고를 것이 정말 그 안에 몇 장 사이에서 였네요. 어째 죄다 마음에 안 드는 거니. 모델이 중요한 데 맘에 들지 않아. (ㅠ.ㅠ)/ 사실 만삭사진은 수수한 메이크업에 편안한 복장, 엄마미소가 관건인데. 사실 메이크업 하시는 분을 저는 따로 불렀습니다.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피부가 좋으시네요를 연발하며 화장을 해주던 여사님. 맞아요. 그렇게 먹어대는데 지방이 쌓여 피부가 절로 좋아지더군요. 참고로 여자아이를 임신하면 엄마 피부가 좋아지고, 남자아이를 임신하면 엄마 피부가 뒤집어진다는 이야기까지 있더군요. 찡을 가졌을때가 피부가 제일 좋았던 것 같네요. 포동포동 살쪄가지궁. 아무튼 메이크업을 하던 강사님에게 "난 절대 핑크는 안된다"를 초장부터 강조했는데 아뿔싸. 내게 핑크메이크업을 시전하셨다. 진정 촌빨이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유재석에게 핑크립스틱을 바르면 이런 느낌이 날 것 같은 이질적인 조화를 보고 참지 못하고 한 소리 했답니다. 곧장 다른 립스틱을 발라주었지만 여전히 그 강렬한 핑크잔상이 남아서 실로 힘들었어요. 내 얼굴 보는 것이 ㅋㅋ엌ㅋㅋ 제발 핑크는 안돼. 엉엉. 그런건 피부 하얀 여자에게 어울린다규요. 여자라고 모두 핑크인건 아니잖앙. 내가 싫다고 했는데 ㅠ_ㅠ)하면서 감정기복이 절정인 만삭 임산부 찡여사는 닌자에게 그날 종일 찡얼댔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란 피부예용. :(

  7. 노란 피부 이야기가 나왔으니 적어보죠. 여성분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민족의 대혁명 같은 일이 몇 년전부터 유행입니다. 재작년에 그 이야기를 보았을 때는 폰에 색깔까지 나와서 직접 본인의 손등에 색을 대어보고 자신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같은 걸 판별하는 방식이였죠. 근래에 보게 된 퍼스널 컬러 진단은 직접 기관에 방문해서 일정 금액을 주고 진단 받더라구요. 전처럼 애매하게 본인이 인터넷을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내 피부색을 보고 진단해주는 것을 신뢰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종류가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 이렇게 4가지 피부색 종류로 알고 있는데, N검색창에 서칭해보니 또 봄웜브라이튼, 가을뮤트 같은 것들도 있네요. 역시 여성들의 세계는 벌집같은 것. 일단! 저는 일단 다른 분들보다 노란끼가 있어서 웜톤인건 백프로 확실하구요. 문제는 봄 웜톤이냐 가을 웜톤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은 전문가가 알듯. 그렇지만 본인이 웜톤인 걸 알면 옷을 살때나 화장품을 고를때 진심 도움된다고 하더이다. 그러나, 결국 흑백 옷이 진리인 듯 합니다. 허허허. 진심 다른 튀는 색 옷들 샀던것 안어울림. 결국은 흰색이나 검정, 네이비 같은 기본 색상이 진리인듯 합니다. 만인공통 기본색상이죠. 아무튼 무슨 이야기죠? 그래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란 건지. 안 받으란 건지. 허헣헣 본인이 고르는 색 옷들이 얼굴과 안 어울리는 것 같거나 화장했을 때 더 뷰티풀~ 해지고 싶다면 진단 받아보셔요.

  8. 진단이라 하니 생각나는 이야기. 저는 굉장히 심리테스트 애호가입니다. 뭣 하러 그런 것을 믿느냐 하는데 믿는 다기 보다는 재밌어용 오홍홍 진심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건 심리테스트 중에서 좀 문항도 구체적이고 많으며 해설도 친절히 잘 나오는 것을 선호합니다. 내가 모르는 나를 찾을 때 마다 새롭달까요? 내게도 이런 면이. . . 하면서 상상해보게 되더라구요. 최근 직접 기관을 방문해서 심리테스트를 받아보았죠. 몇 달 전이긴하지만 역시 그 곳에 저장된 자료에 의하면, 제가 몇 년전 찾아와서 테스트했을 때와 큰틀은 바뀌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본디 성급해서 일처리가 미숙하고, 말도 생각하지 않고 툭 하고 나가는 식이라는 결과를 또 들었네요.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오히려 지쳐버리게 운동이나 동호회 활동 같은 역동적인걸 하거나, 다른 생각못하게 책을 앉아서 가만히 읽는 걸 추천하더군요. 책 읽는 것이 왜 요즘 힘든것인지 알겠더군요. 진심 집중 안되는 것. 잡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흙흙 집중력이 꽝인듯 해요. 운동 할때도 딴 생각할 까봐 노래를 들으며 하는데, 노래 들으며 루시드 드림 같은걸 상상하는 걸 봐서는 역시 정신없는 캐릭터 맞는 것 같아요. 부디 몇 년후 다시 테스트 했을 때는 좀 점잖은 인간으로 나와주길. 그러나 이것도 그저 바램일뿐.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대 진리를 깨달아 버려서 헣헣헣 자기 혼자 성격이 차분해 진것 같다며 요란떨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9. 요란떠는 것에 대한 나의 뇌피셜. 요란 떠는 것 안 좋아합니다. 의외로 지금 처럼 글로는 뭔가 굉장히 분잡하고 쾌활하고 뛰쳐다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림자 같이 묻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위에 심리테스트 결과와는 또 다르죠? 그렇습니다. 저는 흑과 백이 공존하는 이상한 여자입니다. 아무튼, 회사를 몇 년간 다니며 깨달은 대.진.리.는 그림자 같은 인간이 덜 피곤하다 입니다. 전면적으로 나서는 일은 굉장한 스트레스더군요. 물론 그에 따른 적절한 분에 넘치는 포상은 따라오지만, 못 견디겠더라구요. 이 사람 저 사람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걸 듣는 자체가. 견디며 있어보려 했지만 역시 누군가의 시샘? 미움? 받는 것 좋지 않아요. 요즘은 인식들이 더 삭막해져서 그런것인지. 이런 말까지 나돌아 다니더군요. 기쁨은 나누면 시샘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 저도 시샘이 은근 많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나의 장점도 단점도 어떻게든 감춰보려 하지만, 역시 안됩니다. 그래서 말수라도 줄여보고자 하였죠. 확실히 말실수가 줄어드니 직장에서의 트러블도 많이 줄었답니다. 대신 아싸같은 인간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그렇지만 확실히, 그림자 중에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이걸 좋아해야 할지, 기뻐 해야 할지. 스팀잇에서도 그림자놀이. 피곤할 것 같네요. 상황에 맞는 역활 선택일뿐. 누가 좋아서 그림자를 자처한답니까. 그저 카멜레온 같이 상황에 맞는 가면을 쓰고 생활 중입니다. 가정에 맞는 가면, 직장에 맞는 가면, SNS에 맞는 가면이 있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이웃들 중에 정반대의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유저가 있을지. 장담못하죠. 제가 남자일지, 아니면 40대 일지 사진인증이 있다해도 도용일수도 있으니. . 이런 저런 생각하면 머리아프죠. 그저 글속에 보이는대로 믿을 수 밖에요. 밋업에 나가는 것도 제가 미친건지. 대타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미친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대타를 세울 정도라면 이 커뮤에서 꽤나 영향력이 있어서 나서기 꺼려질 정도의 인물이겠죠? 제가 누구를 지칭하거나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상상을 해본 것일뿐.

  10. 글과 글로 소통하는 것에 한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지용. ;) 저는 과연 여자일까요? 저는 결혼을 한 걸까요? 저는 아기 엄마일까요? 저는 30대가 맞을까요? 진실이 무엇일까요. 키도 크다는거 거짓말 아닐까요? 글만 보고 어떻게 절 알까요? 저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좋아하는 것은 계속 변하고 그 어떤 것도 자신을 완벽하게 정의할수 없는거 아닐까요. 오늘의 저는 내일과 다릅니다. 어제와도 다르죠. 취향과 성격이 그사람을 백프로 말해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 하게 바뀌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로운 자신과 만나시길.

  11. 그것이 알고싶다, 아몰랑

20180818_145027.jpg

Sort:  

저는 과연 여자일까요? 저는 결혼을 한 걸까요? 저는 아기 엄마일까요? 저는 30대가 맞을까요? 진실이 무엇일까요. 키도 크다는거 거짓말 아닐까요? 글만 보고 어떻게 절 알까요? 저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네. 네. 네. 네. 진실은 네개의 네입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글만 보곤 모르는게 맞으나 보이려 하는 것과 보이는 것은 삶의 경험 내지는 촉으로 대강 진위를 가려보는데 맞는 가능성이 나이먹을수록 올라갑니다. ㅋㅋㅋㅋ
자부는 못합니다. 누군가에대해서 안다고 자부하려면 그사람의 가장 가까운 원까지는 들어가서 오랜동안 지내도 어려운 일이니까요. 글로 소통하는 것의 장점은 한없이 들을수 밖에 없다는 것 같습니다. 말로 하는 것을 선호하는 지라 글이 좀 답답한 면이 많았는데 이게 글로 하다보니 할말 하 하게 놔두고 듣는 것도 나름 좋은 점들이 많은 것 같네요. 오늘 아몰랑은 본인에게 외치는 것 같아서 딴 때랑 좀 다르게 들렸습니다. ^^ 아님 말고~~~ 아몰랑~! (이 아 몰랑이 상대에게 던지고 도망치는.... 쿨럭~~!)

아몰랑일기는 105화로 끝났습니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시리즈 기다리고있겠습니다. ^^

글쎄여ㅋㅋㅋ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쓴 것치고는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정돈된 글인...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찡여사~!

음ㅋㅋㅋㅋㅋ 인정

매일 새로운 자신과 만나시길~~~
마지막 글이 참 와닿습니다.

사물? 사이에 글 쓰는 형태도 함 그려 봐야 겠네요 이쁨 ㅋ

sns라 사칭은 뭐 많지요... 저도 개발자 아닙니다. 그냥 개 발 입니다 !! 이런거... ㅋ

@lucky2 님의 추종자 왔어요^^
남의 모습을 머리로 그려 봤어요
왜?난 그림쟁이니께.. 언젠가 여굴을 토대로 그려볼까 생각이 드는 정도...

님이 분석 할필욘 없죠.. 우린 비지니스 관계가 아니라서 분석하고, 이기려 들 핑요 없으니
이웃처럼 골목에서 하루중 만나 사는 애기 하다 웃고 낼봐 하면 되니.

이 아침 lucky님 글을 볼수 있어 좋았네요 .
다소 장문에 깜놀과 대단 하심을 느끼며...

전 여기서 아침을 맞이해요~~~

5645728A-F069-4DAD-B923-1CB2334E4901.png

서...설마.....
이 글은 아몰랑 일기 창시자이신 @찡님의 글입니당^^
저의 글 아닙니당^^

사과하세요~~찡님에게...ㅋㅋㅋ
(마지막부분 때문에 헷갈리셨나 ><;)

진실을 말할께. 사실 그 사진도 내가 아니었어.

찡언니 그녀가 아니 그놈이 아니 그분이 아니 그 애가 알고 싶다 ㅎㅎㅎ

누군가가 굳이 애기엄마를 사칭할 이유는 모르겠으니 믿습니다.ㅋ 키도 개인적으로 선호 구간이 있기에 굳이 뻥튀기는 안할 것 같고...

글에서 자기 환경의 평범한 요소들에 대한 만족감이나 어떤 자존심이 느껴지는 사람은 정체성을 속이지 않는다고 보죠. 인스타 같이 최소한의 편집된 모습만 남기는 곳도 아니고...저는 누군가가 저에 대해 40대설을 제기했다길래 한 1초쯤 화가 났었지만 뭐, 어차피 날 모르니까. ㅎㅎ 웃어넘길 수 있었네요. 얼마전에 어느 실제 40대 스티미언에 대해, 글만 봐서는 학부생인줄 알았다는 누군가의 의견도 들었는데 그것보단 나은 듯.

저도 글만 생각하면 사실 40대 남자인척 하는 편이 더 무게가 실렸으리라 생각도 드는데, 댓글로까지 선비질해야 했을 테니... ㅎㅎ

전 핫핑크가 얼굴을 제일 잘 살려주는데, 어울리는건 어울리는거고 그게 꼭 좋은 이미지로 만들어준다는 의미는 아닌 듯.ㅋ 놀게 보인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봐서...

핫핑크는ㅋㅋ하얀피부 여인들에게 잘 어울리는데 제이미님 피부가 하얀편이신듯ㅋㅋㅋ

그리고 제이미40대설은ㅋㅋㅋㅋ 저도 댓글어디선가에 본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웃으면 안되는데 웃는건 아닌지ㅋㅋㅋ 댓글 선비질까지 감행하기엔 피곤도 한 몫 했을거 같네요.

오늘 일기 마무리는 뜬금 찡여사의 정체성에 의문을 던지는 요상한 글이라서 사실 지울까 말까 고민했네요. 왜 이런 글을 적은거야ㅡ 하면서ㅋㅋㅋ 일단 댓글들을 더 관찰한 후에 놔둘지 말지 결정할듯

톤이라는 게 꼭 피부색이랑 상관없이 살려주는 색이 있긴 해요. 물론 전 흰 피부지만

예전에 쿨톤병이란 말이 유행일 땐 잘 말을 안 했지만 쨍한거랑 원색 옷이 제일 나아요.ㅋ 그래도 일 관계로 만날 땐 어울리는거보다 얌전해 보이는 게 중요하니까 괜히 코럴 같은거 씀!

상관없이 살려주는 색이 존재하긴 하는군요
ㅋㅋ검정, 화이트 ?ㅋㅋㅋㅋ

아 누구나에게가 아니라 각자 피부색과 무관하게 살려주는 색이라는걸 말을 잘못했네요. 까만데 핫핑크 어울리는 분도 있고...블랙 화이트는 색 자체는 무난한데 생각보다 잘 받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구 순간 코털로 봤네요ㄷㄷㄷ

코럴ㅋㅋㅋ

ㅋㅋㅋ 아니 그게 농담이지 ㅋㅋㅋㅋ 주제가 그만큼 조숙하다는 우회적 표현이쥐. ㅋㅋㅋㅋ 나 말한거 아니면 ㅂㅅ짓 인정. ㅋ

? 댓글에서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나온 걸 들은거고 내가 들은 바로는 다른 분ㅋ

하긴... 난 댓글에 50대 아닐까? 라고 했던거 같아.
굿나잇~ 아가쒸~~

몰랑 몰랑 아몰랑

오늘 글은 제가 할 말 대신 쓴듯한 느낌이 드네요.
새벽녘의 찡님과 내가 잘 어울리는듯.

글만 보고 어떻게 절 알까요? 저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자부하시나요?

오늘은 요거 훔쳐갑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말잇기 ㅋㅋ 일기네요 ㅋ
오늘고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ㅋ
누워서 셀카 찍어봐야겠습니다 ㅋㅋ 셀렉은 저도 ㅋㅋ 전 그냥 아무거나 선택합니다
그럼 와이프에게 혼납니다 ㅋㅋㅋㅋ 제 눈엔 다 똑같은데.. .와이프는 신중한 셀렉을 하거든요 ㅋㅋ 아마 스팀잇에 올린 사진도 보면 분명 그지같은것만 올렸다고 혼날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요....

아몰랑일기는 105화로 끝났습니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30
BTC 59634.42
ETH 3191.92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