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6)in #kr • 6 hours ago귀국새벽부터 일어나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며 발레파킹 했던 차를 찾아 운전을 시작해서 시애틀 공항까지 갔다. 어두워서 조심스러웠지만 다행히 동료 차량들이 적절히 있어서 운전이 그리 힘들진 않았다. 여유 있게 도착하여…savoka (56)in #kr • yesterday포틀랜드 2그 유명한 스텀프 타운 커피도 맛보고 맥주도 마셨다. 이제 내일 귀국이다. 즐거웠다. 무사히 귀국해야겠다.savoka (56)in #kr • 2 days ago포틀랜드 1이틀간의 대자연도 좋았으나, 포틀랜드에 도착하자, 역시 도시! 라는 탄성이 나왔다. 밤늦게 도착해서 잠깐밖에 못 둘러보았으나 잘 정돈되고 적당히 화려한 느낌을 받았다. 내일이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savoka (56)in #kr • 3 days ago올림픽 공원 2제주 올레길을 걸어보니 해외에서도 이런 트레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 오랜 소망을 오늘 이뤘다. 너무나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ㅡ 오늘 밤은 다른 숙소다. 체크인을 마친 후 내 방이 어딘지 몰라서…savoka (56)in #kr • 4 days ago올림픽 공원 1시애틀에서 페리를 타고 무슨 섬으로 갔다. 거기서 차를 달려 올림픽 국립 공원으로 갔다. 이름만 들으면 잠실 같겠지만 미국이다. 크레 뭐라는 호숫가에 왔다. 4시면 사위가 어두워져 한치 앞도 보이지…savoka (56)in #kr • 5 days ago시애틀 2마켓플레이스에서 그 유명한, 무슨 차우더를 먹었다. 빵 속에 조개 죽이 담겨 나왔다. 맛있었다. 드디어 모팝에 왔다. 내가 시애틀에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다. 기타와 락의 장소인데 안 올 수…savoka (56)in #kr • 6 days ago시애틀 1시애틀 첫날이다. 우라나라로 치면 노량진이라할 마켓플레이스에 가서 게를 망치로 깨부수며 먹었다. 내 안에 있던 야성이 깨어난 기분이 들었다. 캐리 파크라는 데가 야경이 끝내준다는 풍문을 접했다. 거의…savoka (56)in #kr • 7 days ago공항출발하는 비행기가 늦어졌다. 폭설이 온다는 기상예보 탓에 비행기가 못 뜨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한두 시간 늦어진 걸로 하늘과 협상한 기분이다. 쇼파에 다리 뻗고 누워 비행기를 기다린다. 창밖은 벌써…savoka (56)in #kr • 8 days ago여행 D-1드디어 여행 하루 전날이다. 한동안 자리를 비우기에 오늘 처리할 일들이 꽤 있었다. 서둘러 퇴근하고 귀가하여 짐을 챙겼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항공권 포함 각종 예약한 문서들을 모두 출력했다. 오랜만에 국경을 넘는다.savoka (56)in #kr • 9 days agoINXS호주 최고의 밴드는 당연히 AC/DC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오늘 이 곡을 듣고, 어쩌면 나는 아주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savoka (56)in #kr • 10 days ago트래블 월렛여행 가서 쓸 돈을 환전하려고 보니, 아뿔싸 세상이 변했구나. 이런게 다 나와버렸구나. 이제 외국 돈 들고 출국하는 세상은 가버렸구나. 내가 해외 여행 한번 못하고 세월이 가는 동안 남들은 신문물을 누리고…savoka (56)in #kr • 11 days ago포케어젯밤 송년회에서 삼겹살을 많이 먹었더니 아침까지 포만감이 가시지 않았다. 점심엔 샐러드 같은 걸 먹고 싶었다. 그래서 포케를 먹었다. 채소와 현미밥과 연어와 참치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색깔이 보기에도 즐거웠다.…savoka (56)in #kr • 12 days ago중식당 취홍전가복, 탕수육, 칠리 새우, 짬뽕 등을 먹었는데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이 모두 맛있었다. 다만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었음에도 억지로 내야했던 발레 파킹비는 아까웠다.savoka (56)in #kr • 13 days ago캐리 온넷플릭스 신작 영화. 관람 전, 감독을 확인해보고 잠깐 멈칫 했다. 전작들을 의도치 않게 많이 보았으나 기억할 만한 작품은 없었던 탓이다. 이번에도 역시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공항이 배경이다. 구성은…savoka (56)in #kr • 14 days ago신세계 모 일식집돈까츠가 먹고 싶어서 갔다. 그런데 소바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둘 다 주문했다. 여러분 가지 마세요. 둘 다 맛없었어요. 이런 음식을 굳이 웨이팅까지 해가며 먹었다니 아쉽기만 하다.savoka (56)in #kr • 15 days ago송년회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였다. 예나 지금이나 늙은 것 빼고는 똑같다. 다들 잘 지냈으니 다행이다. 무탈이 최고다. 이남장 수육은 훌륭했다.savoka (56)in #kr • 16 days ago영화 V.I.P범죄자 하나를 두고 각종 수사기관들이 서로 자기 거라며 다툰다. 검찰 경찰 국정원... 본 지 몇 해 된 이 영화가 오늘 문득 떠올랐다. 이렇게 한순간에 돌아설 줄은 몰랐다. 권력무상이다. VIP는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savoka (56)in #kr • 17 days ago풀드비프와퍼점심 때 버거킹에 갔다. 신메뉴가 있어서 먹어보았다. 풀드비프와퍼. 웅장한 이름 앞에서 나도 모르게 이미 주문을 하고 있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포장지에 적힌 문구처럼 입안 가득 불맛이 퍼졌다. 세트 아닌…savoka (56)in #kr • 18 days ago변신 이야기이야기가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쏟아진다. 그리고 방사형으로 뻗어나간다. 읽기 벅찰 정도다. 그런데 어느 정도 그 리듬에 적응하니 매혹되기 시작한다. 마지막 장을 덮으니 처음부터 다시 읽고 샆어졌다. 제우스를…savoka (56)in #kr • 19 days ago렌트카렌트카를 예약했다. 언제 어디서 픽업하고 반납할지도 고민이었지만, 난생처음 미국에서 운전하려니 어떤 차를 렌트해야 될지도 고민이 컸다. 오랜 고민 끝에 쉐보레를 렌트 하기로 했다. 왠지 미국이니 미국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