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어제 넘어질 뻔한 일이 무려 세 차례나 있었다. 두 번째까지만 해도 내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다리가 후들거리나 보다 라고 생각했으나 세 번째에서야 구두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구두끈을 느슨하게 묶어서 헐렁했는데 그로 인해 계단 같은데 모서리에 걸렸던 것이다.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다.
그때 눈치 챘어야 한다. 구두끈을 조였어야 했다. 위기의 징조를 무시한 탓에 그 벌로 오늘 아침 대차게 넘어졌다. 손바닥이 까지고 바지가 찢어졌다. 무릎에선 피가 흘렀다. 이 나이에 넘어지니 서러웠다. 그래도 약 바르고 밴드 붙이고 바지에 호치키스 박고 어떻게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
위기의 징조를 간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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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