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스파이아내는 가끔 라이벌이 보낸 스파이 같다. 조용히 위치를 자꾸만 파악을 한다. 나와 다르게 돈이 될 업체를 반대한다. 뭐하는지 계속 물어본다. 저녁에 거래처를 만나도 그만 들어오라고 한다. 돈이…omphalos (25)in #groot • 6 years ago라면처음에 모르겠다더라 아버지가 그리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 라면을 하나 끓여 드시는 이유를.. 난 알았다. 장인어른이 굳이 라면을 드시는 이유를.. 그래서 데리고 갔다. 영업의 현장을. 맘대로…omphalos (25)in #daily • 6 years ago절약내가 아껴야 우리가 잘 사는게 아니라. 내가 못써야 네가 조금더 잘 살 수 있나보다. 운전중에 피곤 할까 잠시 마실 캔커피 하나도 굳이 사야 하냐고 묻는 모습에 굳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를…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유치한 뻘짓결혼을 후회 한다는 말을 대부분이 한다. 왜 그러냐는 말에 시원하게 답 못한다. 너무 유치하고, 쪼잔하고, 병신 같아 보이거든. 사실 삶이 영화처럼 화려한게 아니라 그냥 음식 먹고, 화장실 쓰고, 자고…omphalos (25)in #groot • 6 years ago후회나는 유부남을 후회 한적이 없다· 그저 당신과 어울리지 못 하고. 만족 시킬 수 없는 당신 을 만나 내 스스로 얼마나 무가치 한지를 알게된 이 사실을 후회 할 뿐이다. 그땐 왜 몰랐을까…omphalos (25)in #groot • 6 years ago가치아내에게 가장 가치가 없는 건 남편의 시간인가 보다 사랑한다면 힘들고, 짜증나고, 비록 혼자 할 수 있는거라도 기꺼이, 해줘야 사랑이라 한다. 사랑은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도 해줘야 사랑이…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버텨보기자기는 엄마 시절 여자처럼 못 산다네.. 자유를, 자존감을 , 자신감을 , 사랑을 , 소유를 다 할 수 있는 성인 사람이라네. 헌데 나보고는 자기의 아버지처럼 살아가라네. 30초 버진로드를 걸고…omphalos (25)in #malamute • 6 years ago개정말 요즘엔.. 개가 사람보다 낫다.. 난 우리집 개 사장이가.. 누구보다 좋다.. 담바토님의 가슴 짠한 글귀가 촉촉히 젖어온다.omphalos (25)in #daily • 6 years ago의지난 키가 크지 않다.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 내 신장에 불편함을 느낀적은 극히도 드물었다. 간혹 내가 작아보일 때 당신은 악착같이 키를 잰다. "내가 더 큰거 같은데?" 난 오히려 좋다. 당신이…omphalos (25)in #friend • 6 years ago늘쌍친구중에 그런 놈이 있다. 동갑임에도 건방지게, 형같은 놈이.. 그럼에도 형님 같은 사람이. 늘 나보다 한 걸음이 아닌, 두걸음 앞서간다. 그럼에도 그 걸음을 앞지르고 싶지 않아. 지금은 담배를…omphalos (25)in #cloud • 6 years ago구름어릴때는 "근두운~~~" 하면 쪼만한 구름이 날라올줄 알았는데 태어나서 처음 겪은 엊그제의 날씨 흑구름이 사무실 위에 떠서 어딜 안가더라. 흑마법사가 저주 마법을 시전 한건지. 정말 두껍고, 뚱뚱하고…omphalos (25)in #friend • 6 years ago문뜩 깨다.새벽 5시 정말 오랜만에 온 몸을 비틀어 강제로 꿈에서 깼다. 너무도 서글픈 꿈이였다. 아니..지난 과거의 재생 이였다. 어린 시절, 내 친한 친구.. 지금은 결혼하고, 애 까지 있어 두 번 다시…omphalos (25)in #malamute • 6 years ago포켓몬스터개란 시골에서만 키워봤다. 남은 밥과 반찬을 모아서 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했고, 새우깡 과자도 나 한입, 개 한입, 나한입....서로 나눠먹었다. 지금처럼 접종도, 심장약도 먹이지 않았다. 아니 먹이지…omphalos (25)in #bed • 6 years ago침대침대는 누군가에게 더럽지만 편하고, 비로소 집이고 누구에겐 야하고, 더럽지만, 쾌락의 흔적이고, 당신의 채취고, 결혼한 사람에겐 같이 누워, 다른 폰으로 다른 세계에서 잠이드는 하지만, 다른…omphalos (25)in #interest • 6 years ago관종난 내 글들이 행여라도, 혹시라도 유명해지지 않길 바란다. (마음 한 구석엔 아닐지도..) 편히 네이버블로그 쓰다, 이웃이 늘어나니 편히 글을 쓸 수 없었다. 나름 스트레스 해소엔 정말 좋았는데, 내…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거리내가 맨날 삐뚫어진 글만 쓰는것 같아. 그녀와 사랑에 빠진 날을 쓰고 싶은 날이야. 말하자면 길겠지. 누구나 스토리는 있으니까. 늘 짧게 쓰는 나니까. 오늘도 짧게 쓰려고, 난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해.…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바보내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 들겠지 왜 저리 우둔하고 멍청할까 답답해하겠지 사회에서 꽤나 민첩하고, 머리회전 빠르단 소리는 당연히도 듣던 사람들도 30년을 다르게 살던 환경에 맞닿는 순간부터 치약…omphalos (25)in #wedding • 6 years ago결혼?아름다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얼굴의 화장을 포크로 긁으면 포크 삼지창이 반쯤 들어갈지도?? 멋진 턱시도를 입고, 세상 가장 강한 신랑 그 신랑의 턱시도를 당장에 벗기면 그 누구보다 쫄아서 땀이…omphalos (25)in #daily • 7 years ago부모는 아무나 하면 안된다.누군가 그랬지. 아무나 부모가 될 순 있지만, 누구나 올바른 부모가 될 순 없다고 경제 부흥의 힘 입은 결과로 선대 사람들과는 달리 우린 정체성을 갖었다. 난 나로 살겠다는 훌륭한 자의식 그 덕분인지…omphalos (25)in #daily • 7 years ago무궁화호어릴적 무궁화호를 타고 외갓집에 갔다. 새마을호는 비쌌고, 비둘기호는 넘 느렸고, 지금 생각하니, 정책상 무궁화보다 새마을이 더 빨랐나? 웃기네.. 어쨋든 무궁화호는 너무도 빨랐다. 옆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