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체에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zzan3 years ago

이제 아체에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cjsdns

크게 맘먹고 온 여행이다.
며칠 다녀 가서는 그냥 다녀간 것이지 이곳에 대해 알기도 어렵고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쉽지 않다.
하여 이번에는 아예 일정을 길게 잡고 온 여행이다.

덕분에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가졌고 이고 풍광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도 있었다.
그런데 7일 날 저녁에는 이곳을 떠나야 한다.
8일 아침 메단 공항에서 7시 30분 자카르타를 향해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메단까지 10시간 정도 이동을 해야 하니 7일 날 저녁에는 서둘러 출발을 해야 한다.
그렇게 보면 오늘내일 지나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목적을 둔 것은 이곳 친구들을 애터미 세미나에 참석을 시키는 것이었다.
세미나를 참석해야 애터미의 진가를 알고 나름 성공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들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자였다.
하여,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단하게 나와 스폰서 소개 후 애터미 이야기와 함께 저녁 식사로 화합을 다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메단에서 시행하는 원데이 세미나 참여희망 의사가 있는 사람을 선정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메단에서 시행된 원데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교육효과는 좋았다, 모두가 고무된 표정이었고 어땠는가 물어보면 모두가 엄지 척이었다.
가는 길 오는 길 합치면 20시간이고 교육 시간은 두 시간이다.
두 시간 교육을 위해 20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모두가 만족한 표정이었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이들의 성공을 돕자고 나선 일이니 끝까지 이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하여 이번 여행에 클라이맥스는 자카르 터에서 시행되는 석세스아카데미에 누군가를 앉히는 것이었다.

워낙에 먼 거리 이기고 3일 정도의 시간을 내야 하기에 쉽게 나서기 어려운 결정이다.
아무리 경비를 내가 다 대어준다고 해도 이곳 형편으로는 3일의 시간을 내어 비행기 타러 가기 위해 10시간 비행기 타고 2시간 가는 자 카르타에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아들의 연을 맺은 야니시와 이곳 최고의 리더인 후사이니가 선뜻 가겠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표도 예매를 했고 석세스 아카데미 입장권도 샀다.
원데이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석세스 아카데미는 표를 구매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가 없다.

그 표도 아무나 구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이번 여행성과 중에 하나인 메단에 애터미 센터 한 곳을 방문했는데 다행히 그 사람들을 원데이 세미나에서 만났다.

하여 그들을 통하여 4장을 구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영어가 되는 같이 여행 중인 스폰서인 병규가 진행을 했다. 청평 행복센터 센터장 아들로 여객기 조종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행기 조종사보다는 애터미로 성공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터 전업으로 뛰어든 친구다.

젊은 친구와 다니니 든든하다.
물론 며칠 전에 그는 먼저 자카르 터로 갔지만 다시 합류를 하여 자카르타에서 며칠 머물다 귀국도 같이 할 예정이다.

그래서 무사히 석세스 아카데미에 두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이것이 이 두 사람만이 아니라 이곳 친구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들은 이곳 친구들을 대표해서 석세스 아카데미에 참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중점을 두고 알아보는 것이 이곳에 애터미 교육 센터를 개설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알아보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을 알아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자카르타는 부동산 중개 회사가 있는데 이곳은 그런 것이 없단다. 인구가 20만 도시가 그런 것이 없다니 이상하기는 한데 아름아름이거나 써붙인 것을 보고 직접 이야기를 해야 한다니 말이 안 통하는 나로서는 며칠을 다녀봐도 너무 어렵다.

임대나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아들이 적극적으로 알이 봐주면 좋겠는데 거기까지 기대하는 것은 아직 어려울 거 같다.
이 친구도 전형적인 시골 청년이라 아직 도시적인 감각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래도 기대를 한다면 내일 모래 까지는 더 알아볼 생각이고 사람들도 더 만나보려 한다.
애터미 회원이거나 스티미언이면 누구든지 만나보려 한다.
물론 회원이나 스티미언이 아니라도 기회만 되면 구굴 번역기를 놓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렇다 보니 위축되기보다는 자신감도 더 생각다.
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이곳을 떠나려 한다.

막상 떠나고 나면 많이 그리워할 거 같은 곳이고 그리워 할 사람들이다. 따듯함이 넘치고 말자체 억양이 무척 정겹다.
그렇다 보니 아들 야니시는 내가 무서워서 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겠다고 한다.

이유는 화난 얼굴 화난 말 같다고 한다.
우리의 말이 이들의 말보다 정겹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들의 말은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듣다 보면 닭살이 돋을 정도의 감정이 실린 억양으로 마을을 한다.
일반적인 대화가 우리의 경우 연인에게 속삭이는 아니면 애교를 듬뿍 담은 그런 말투이다.

그래서 화난 사람 같다거나 무섭다거나 해서 내가 그랬다.
그래 나, 한국에서도 무서운 사람이라고 한다, 하면서 그냥 한방...

어차피 산 도적 같다고 들어온 게 한두 번도 아니고 황소라고 하는 별명도 아직도 익숙하다. 오죽하면 아내도 나를 처음 볼 때는 무서웠다고 하고 누구보다도 시창작 교실 이영춘 교수님도 처음에 보고는 너무 무섭게 생겼고 산도적 같은 사람이 무슨 시를 쓴다고 그래 생각하셨다 한다.

그런데 막상 지내보니 이렇게 정이 많고 감성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많고 등등 이라며 이런 사람일 것이라 생각을 못했다 하시니, 야니시가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오늘 한껏 편안하니 이야기가 줄 줄이다.
그러나 다른 일도 해야 하고 1시에 낮에는 봉제공장에서 밤에는 갈거리 노점에서 휴대폰 소모품을 파는 가게를 하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이 친구도 며칠 전에 애터미에 가입을 시켰는데 어제 만나기를 온갖 해프닝을 다 연출했다.
그 이야기를 하면 또다시 한 시간 두 시간 이상 써야 한다.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이니 언젠가는 하는 날이 있으리라.

그럼 오늘은 여기서 안녕,

감사합니다.

2023/12/0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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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이었군요.
여행 목적을 달성하신 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노력하신 만큼 성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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