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이야기하는 주말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주말입니다./cjsdns

일어나 보니 주말이네요.
어제는 스팀짱에 앞날에 대해서 깊은 의논이 운영진에서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봅니다.

스팀엔진에 구동이 종료를 예고함으로써 새로운 거처를 만들어야기에 고심에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을 들인 것도 있지만 개나리처럼 끈질긴 생명력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끝이 없는 끝을 향해 가렵니다.
엊그제 유실수를 심으며 가졌던 마음이나 같은 마음입니다.

화사하기로 최고의 꽃인 벚꽃이 금방 꽃몽우리를 터트릴 거 같습니다. 스팀짱도 벚꽃보다 더 화사한 그런 꽃이 필 날이 올 것이며 그때의 주인공은 스티언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아름다운 꽃도 보고 맛있는 열매도 모두가 나눔 할 수 있는 그런 꿈을 가지고 갑니다.
들어서는 입구에는 개나리 꽃으로 병아리 쫑쫑하듯 환영하고 매실이나 자두 같은 보편적인 행복을 추구하려 합니다.
하여 섣부른 낙관은 지양할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꾸준한 마음으로 세계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지향해 갈 것입니다.

스팀짱은 할 수 있습니다.
스팀은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수십 년 전에 저 벚나무를 심고 가꾸었듯이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할 것입니다.

늘 응원해 주는 스티미언들과 당장 손에 잡히거나 주머니에 생기는 거 없이 수고가 많은 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주변에서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스팀짱은 여러분이며 여러분이어야 합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주말 입다.

감사합니다.
2023/03/25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