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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님 소개로 팔로우했어요!!! +_+

진지한 질문이 있었네요!

  1. 무엇이 좋은 선택이고 나쁜 선택인지 판단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 전 직관에 따른 선택을 좋아해요.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지, 즐거운 선택인지" 를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그 선택에 따른 "시간" 이에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 이걸 많이 따져보아요.

그런데 사실 만약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즐거운 일이라면 그 선택에 따른 일을 하게 될때도 그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 될테니, 시간이 많이 들어도 상관이 없죠. ^^

  1. 당신이 한 가장 최선의 선택은? 그리고 최악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내와 결혼한 것, 제주도로 이사온 것, 전자책 출판사를 시작한 것 등등 모든 선택이 최선이었습니다!

최악의 선택은 딱히 없지만 내 직관을 따르지 않고, 남들의 이야기에 따라서 했던 선택들이 굳이 따지자면 최악의 선택이었지 않을까 싶어요.

  1. 현재 당신이 겪고 있는 딜레마는 무엇인가요?

현재 겪고 있는 딜레마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 가족과 함께 하는 이 시간들을 계속 유지하려면 생활비를 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

와, 솔나무님 안녕하세요! :-) 피드 너머로 솔나무님 글을 많이 봤어요!!! 경아님께서 멋진 분들께로 향하는 연결 다리를 잘 놓아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진솔한 대답을 풀어놓아주셔서 더욱 감사드려요.


솔나무님이 제시하신 직관시간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점이 흥미로워요. 저도 MBTI 검사를 했을 때 늘 '직관형'이 나왔거든요ㅎㅎㅎㅎ 직관적인 판단으로 따지긴 하는데 '시간'을 미처 고려하지 못해 결국에는 손해가 생겼던 몇몇 결정들이 생각나요.(그럴 땐 즐거움도 고통으로 변하더라고요 흑ㅠ) 그리고 어떤 때는 운 좋게도 오래 걸릴 것 같던 일이 빠른 시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죠. 이렇게 제가 무슨 일을 하는 데 걸릴 시간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 능력에 대한 자기인식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깨닫고 나서는 제 능력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주변의 피드백도 참고하고 스스로 모범이라 생각하는 표본을 놓고서 그만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와, 솔나무님 답변 덕분에 저도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네요.


말씀하신 최선의 선택들이 꼭 중요 지점으로 완성된 솔나무님의 인생 그 자체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인생의 선택들마다 최선이었네요! 결혼과 거주 지역, 그리고 일까지. 멋지십니다! 최악의 선택에서도 선택의 기준으로 말씀하신 '직관'이 작용하네요. ㅎㅎ 한마디로, 솔나무님의 인생은 최적화된 직관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정말 부러운 직관입니다. ㅠㅠ


더 넓게 보면 '시간'과 '돈'의 딜레마네요. :-) 저 또한 그 딜레마에도 발목이 한쪽 붙잡혀 있네요. ㅎㅎㅎㅎ 생활비 확보와 시간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게 가능하다면 더없이 좋을 텐데요, 그쵸? ㅎㅎ :-)

정성 어린 답변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솔나무님!!

저는 제가 지금까지 했던 최선의 선택은 대학교2학년 때 유럽30일 여행을 간 것이라고 생각이드네요 ㅎㅎ 아무것도 모른채 여름방학때 18시간동안 개처럼 일하면서 결국 가게되었는데 첫 해외여행이라서 많이 헤매고 했지만 여행의 매력에 푸욱 빠져서 여행을 진로로 삼게되었습니다 이 여행 덕분에 최근 전역후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 여행이 제 인생을 바꿔주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며 항상 기쁘게 하루 하루를 살고있습니다
최악의 선택이라면 흠. ㅎㅎ 여행을 더 빨리 가지 못한점?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지금도 전혀 늦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았으면 세계일주라는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ㅎㅎ 그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글 하나를 쓸 때마다 정말 오래걸리는데 그점 비슷하시네요 저는 스팀잇이 블로그로 돈을 벌 수있다는 점에 많은 분들이 오셧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열려있는 소통장소여서 제가 생각하는 글을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가입하게되었습니다^^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할 때는 돈벌이가 아니라 제 소중한 글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쓸때도 오래걸리고 다듬을 때도 참오래걸리네요 그래도 이 과정이 참 즐겁고 도움이 됬다는 말을 들으면 참 뿌듯합니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별로 안된 뉴비지만 이미 푹빠진듯합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글 덕분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되었네요 자주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규님! 와아 이렇게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ㅎㅎ 글을 쓰시는 이유와 태도가 저와 참 비슷하시네요! 저도 뉴비지만 이 공간에서 새롭게 배우고 그것을 활용하고 또 저만의 콘텐츠를 형성해가고 있는 게 참 좋아요 ㅎㅎㅎㅎ 한 때 네이버 블로그를 한 적이 있었는데 몇몇 이웃분들 말고는 기계 같은 서이추 관련 글(게다가 자물쇠까지 걸고 이런 글을 쓰시는 분도 있었어요 ㅋ)이 계속 달리는 게 그냥 보통이었죠. 웹에서의 블로그 생활이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스팀잇은 비슷한 블로그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주었죠 ㅎㅎㅎ 소규모 전문 커뮤니티보다는 밀도 있는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시간이 좀 더 쌓이고 개인이 적극적인 태도를 계속 유지해나간다면 어느 정도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ㅎ 스팀잇의 플랫폼에서 우리 함께 날개를 달자구요!! ㅎㅎㅎㅎ 소중한 댓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요즘 정말 소통이 가장 어려운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것도 참 힘이듭니다.
가벼운 댓글하나로 과연 소통은 하고 있는 것일까 ...
수많은 글이 있는데 블로그 글 겨우 하나 읽고
그를 온전히 이해할수 있을까 ...
그렇다고 블로그의 모든 글을 읽다가는
날이 새버릴 것 같고 ...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현재 제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딜레마 입니다. ^.^;;

요호님 안 그래도 한동안 커뮤니티 토론의 가장 중심에 서 계시다오셔서 더욱 다양한 분들과 교류하시게 될 것 같았어요 ㅎㅎㅎㅎ 정말 멋지셨습니다! 그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

그러네요 스팀잇 내 의사소통의 딜레마! 저도 요즘 들어 무척 공감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속도를 지키는 게 어렵더라고요. 바쁜 일이 있더라도 소중히 적어주신 댓글에 빨리 답변을 해드려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시간의 시간을 쪼개준 분들께 감사해서 저도 시간의 시간을 쪼개어 소통하는 그 마음들이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만큼 의사소통을 하면 그걸로 만족하자고 스스로에게 계속 다독이고 있어요. ㅎㅎㅎㅎ 요호님도 정말 충분히 잘 해내시고 있어보입니다!!!!!!

저도 어제부터 주말까지 정신을 겨우 차리면서 블로깅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얼른 일을 해치우고 싶더라고요 ㅎㅎㅎㅎ

I. 모든 것을 셋으로 나눕니다.

  •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잘 모르는 것

이것을 여가, 일, 소비에 대입합니다.

  • 여가 : 잘 모르는 것이 최선, 좋아하는 것이 차선.
  • 소비 : 좋아하는 것이 최선, 잘 모르는 것이 차선.
  • 업무 : 싫어하는 일이 최선입니다. 좋아하는 일이 차선, 잘 모르는 일에는 일단 손대지 않습니다.ㅎㅎㅎ

II. 20대 때 처음 해외 나갈 일이 생겼을 때 이거저거 따지지 않고 무조건 나갔던 것이 앞으로의 일생을 통틀어도 최선의 선택이 될 거 같네요. 최악의 선택은 예전에 어떤 여자를 만났던 결정입니다.ㅋㅋㅋㅋ

III. 아빠가 되고 싶은데, 그러자니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만한 딜레마도 또 없는 거 같습니다.ㅠ

와 - 마셸린님 우선 이렇게 생각을 나눠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똑 부러진 척도 정말 좋은데요? 이렇게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판단하시는 군요, 저도 참고해야겠습니다. ㅎㅎㅎ여가, 소비, 업무에 나타나는 마셸린님의 태도와 가치관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여가가 최선, 싫어하는 업무가 최선이라는 답변에 매우 놀랐습니다. 제가 사회생활과 일에서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할 방법을 마셸린님 글을 통해 힌트를 얻어가네요! ㅎㅎㅎ

최악의 선택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과거의 만남에 관해선- 그냥 그때에는 최선의 만남이었다고 생각하려고요 :)

아빠가 되고 싶은 것, 그렇겠네요. 한국 사회에서 부모의 역할이 참 무겁죠. ㅠ 저도 생각해보니 출산에 대한 딜레마가 무의식 중에 있었던 것 같네요. 그에 대한 생각도 더 구체적으로 펼쳐보아야겠습니다.

생각 공유 고마워요 마셸린님! 계속 질문을 품으시면서 매일의 걸음에 조금씩 본인만의 해답을 얻으시길 바라봅니다 ㅎㅎㅎㅎ :-)

멋집니다. 저도 @chaelinjane 님의 의견에 완전 격공합니다. 저는 그림그리면서 여행하는 이지혜라고 합니다 ㅎ 반가워요.

앗 지혜님! ㅎㅎㅎ 일전에 지혜님의 글에 팬으로서 댓글을 달았었지요. :-) 꿈을 꾸시고 그리신 '집착'에 관한 그림이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제 글에도 와주셔서 무척 영광입니다! ㅎㅎㅎㅎ

채린님 스팀잇의 가치를 벌써 알아보셨군요!ㅎㅎ
세가지의 질문이 모두 정곡을 찌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스팀잇 생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아님! ㅎㅎㅎㅎ 흔해보이지만 막상 누군가 물어보면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질문이었어요. :-) 생각에 도움이 되는 질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도 감사해요 ㅎㅎㅎ

질문 세가지가 모두 어려운데요, 이제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지는 나이가 되어서요..

그보단 저도 글을 보고 퍼뜩 든 생각이 있어서 kr-join에 글쓰러 가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자기 소개 글을 안 썼거든요...

그렇다면 중요한 선택도 이미 다 하신 경우가 많으시겠어요! :-) 지금도 늦지 않으셨어요ㅎㅎㅎㅎ jeaimetu님 소개글 올라오면 꼭 읽으러 가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질문에 ‘가장’이라는 말이 붙으면 대답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가장 좋아하는 장소 등등처럼요. 가장 최선의 선택과 가장 최악의 선택... 이것 또한 깊이 생각해 볼 질문인것 같네요. 한번쯤 생각해봤을법 한 질문들인데 어렵네요~

그렇죠? 지금 당장은 생각 안나지만, 혹시 무의식에서 조차 지워버린 최악의 선택이 있었나 - 저도 자기 전에 좀 더 깊이 생각해보다가 자야겠어요. 단순히 '최악의 선택'이라는 말에 잘 기억이 않는 것이라면 '좋은 기회를 놓쳤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 최악의 선택 하나 있네요! 1800원 선에서 스팀을 구매하지 않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잠 주무세요 심스님!!

진솔하게 작성하신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편안하고 꾸준히 즐긴다는 생각으로 스티밋 하시는분들이 결국 많은분들의 호응을 얻는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chalinjane 님께서 올린 좋은 글 읽었으면 합니다. 팔로잉 하고갑니다. :)

킴님,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응원도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납니다ㅎㅎㅎ!!!!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

경아님의 소개를 보고 찾아왔어요. 역시 글에서 진심이 묻어나는 것 같네요. 어떤 선택을 할 때 사실은 직감적으로는 알고있고 답을 정해놓은 상태에서 갈등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을 잘한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선택한 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님 안녕하세요! 경아님이 인연 다리가 되어주셨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 p님 말씀처럼 선택 후에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최선의 선택으로 자리하게끔 만들어가는 과정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컬링에서 스톤을 던진 후에 끊임 없이 스왑을 하는 것처럼요. ㅎㅎㅎ 선택 후의 노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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